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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여자 ‘순이’의 생존법칙! 극단 여행자의 연극 ‘서울의 착한 여자’

 

브레히트의 희곡 ‘사천의 선인’이 한국적 정서로 재탄생한다! 극단 여행자는 2003년 초연됐던 연극 ‘서울의 착한 여자’를 다시 무대에 올린다. 연극 ‘서울의 착한 여자’는 한국 전쟁 직후의 대한민국 서울을 배경으로, 착한 여자 순이의 생존법칙을 그려낸다. 또한 음악극의 형식을 취해 함축된 가사와 익숙한 멜로디로 대사를 표현해낸다.

연극 ‘서울의 착한 여자’는 한국 전쟁 직후 세상사에 약삭빠르게 적응하며 팍팍한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들을 담아낸다. 전쟁 직후의 시대상과 문화를 표현하는 무대, 소품, 의상 그리고 캐릭터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보편적 주제에 더해진 한국적 가치관은 관객들과의 적극적인 공감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원작의 난해함과 방대함을 다양한 음악으로 풀어낸다. 가사로 함축된 대사 속 담겨있는 철학적 메시지는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인다. 라이브 연주와 함께 어우러지는 배우들의 노래는 한국적 연희의 흥과 정서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이 공연은 ‘착하게 살수록 바보가 되어버리는 지금의 세상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극 중 배우들은 관객과의 소통을 통해 이에 대한 답을 효과적으로 모색해간다. 대화를 유도하고 호응을 이끌어내는 과정을 통해 관객들에게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인생의 철학에 대해 다시금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준다.

관객과 함께 하는 연극 ‘서울의 착한 여자’는 오는 12월 18일에서 2010년 1월 3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박소연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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