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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극적인 하룻밤’, 세상에 남녀가 있는 한 사랑이야기는 계속된다

 

2009년 겨울, 연우무대가 새로운 사랑이야기를 그린 연극 ‘극적인 하룻밤’을 선보인다. 연우무대는 그동안 ‘칠수와 만수’, ‘해무’, ‘길삼봉뎐’ 등 인간 내면의 깊이를 보여주고 시의성을 다룬 묵직한 작품들을 선보여 왔다. 연우무대가 선택한 2009년의 마지막 연극 ‘극적인 하룻밤’은 신춘문예 당선작으로 기대주 황윤정의 작품이다.

연극 ‘극적인 하룻밤’은 지겹다 싶지만 시간 맞춰 찾아보는 드라마처럼 집중하게 되는 사랑이야기를 다룬다. 하지만 이 작품은 식상한 사랑타령 대신 옛 연인들의 결혼식장에서 시작돼 하룻밤을 보내는 독특한 만남을 시작으로 한다. 공연관계자는 “이 작품은 솔직하고 개성 넘치는 직선적 화법의 대사를 통해 그녀들의, 그들의 차마 표현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툭툭 던진다. 극적인 하룻밤 후 보이는 남자와 여자의 미묘한 차이를, 그리고 그들의 아슬아슬한 감정의 변화를 같은 호흡으로 바라본다”며 “2009년 겨울, 또 다른 모양을 한 사랑을 경험해볼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이 작품은 신춘문예 당선 당시 ‘가장 일상적이고 개인사적인 삶을 모티브로 하면서도 극적 진실이 무엇인가를 증거 한다. 그건 전적으로 작가의 관점과 문체에서 두드러진다. 이제 젊은 그들의 속살이 드러나고 스타일과 격이 잡히는 것 같다’는 평을 받았다. 작가 황윤정의 글에 생기를 넣어줄 연출은 ‘2007년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 젊은연출가전’에서 연출상과 작품상을 동시에 거머쥔 이재준이 맡는다.

연극 ‘극적인 하룻밤’은 20대 젊은 남녀가 보여주는 유쾌한 연애이야기로 ‘원나잇스탠드’라는 소재를 통해 남녀의 미묘한 심리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한다. 이재준연출은 특유의 공간 연출기법으로 연우소극장을 그들만의 공간으로 재구성한다. 출연진으로는 이재준과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는 민준호가 남자주인공 정훈 역을 맡는다. 여자주인공 시후 역에는 연극 ‘해무’에서 조선족 홍매 역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바 있는 손수정이 열연한다. 젊은 감각의 연출진들이 보여줄 연극 ‘극적인 하룻밤’은 오늘날 우리들의 사랑이야기를 발칙한 언어들로 유쾌하게 그려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솔직한 연극 ‘극적인 하룻밤’은 오는 12월 16일부터 2010년 1월 17일까지 대학로 연우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이영경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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