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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없어, 오직 오늘뿐(No day, but today)”, 뮤지컬 ‘렌트’ 2009년 공연 시작

 

돌아온 희망적 삶의 전령사, 뮤지컬 ‘렌트(연출 김재성)’가 8일 오후 3시 프레스 콜을 가졌다. 연출 김재성과 주요 배역 배우들의 간단한 인사와 함께 시작한 이날 프레스 콜에서는 뮤지컬 ‘렌트’의 대표곡 ‘시즌스 오브 러브(Seasons of Love)’를 비롯해 주요 넘버 6곡을 선보였다. (메인사진_왼쪽부터 배우 유승현, 고명석, 조민아, 배지훈)

1월 9일부터 첫 공연을 시작해 오는 3월 29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렌트’의 2009년 공연은 700 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배우들이 함께한다. 또한 초연부터 함께한 김재성 연출과 ‘렌트’ 배우 출신의 황현정 안무, 그리고 박칼린 음악감독, 심채선 무대디자인 등과 함께해 ‘젊은 예술가들의 실험정신과 자유로움’이 가득찬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2000년 초연부터 뮤지컬 ‘렌트’의 연출을 맡아온 김재성은 “2009년 렌트 공연은 무대는 넓어졌지만 관객과는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작품이 되려고 노력했다”며 “새로운 배우들과 많은 스태프들이 합심해서 우리 주변의 이야기처럼 가깝고 거부감 없는 렌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뮤지컬 ‘렌트’는 푸치니의 오페라 ‘라보엠’을 현대화한 작품으로, 뉴욕 이스트 빌리지에 모여 사는 가난한 젊은 예술가들의 꿈과 열정, 사랑의 갈등과 친구와의 우정, 그리고 삶에 대한 희망을 그린 작품이다. 1996년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공연을 시작한 뮤지컬 ‘렌트’는 ‘1950년대 이후 최고의 신작 뮤지컬’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그 해 토니상 10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고 4개 부문을 수상하는 등 브로드웨이의 총아로 자리매김했다. 국내에서 역시 2000년 이후 지속적으로 공연되며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스테디셀러 뮤지컬로 인정받았다.


이번 공연을 위해 치러진 오디션에서도 뮤지컬 ‘렌트’의 인기는 입증되었다. ‘렌트’의 2009년 공연에 참여한 배우들은 700 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되었으며, 그 결과 유승현, 배지훈 등의 신예들과 그룹 ‘쥬얼리’ 출신의 조민아를 비롯 고명석, 이지송, 고비현 등 젊지만 관록 있는 배우들이 함께한다. 이에 배우 조민아는 “주로 국내 창작뮤지컬을 통해 관객들과 만났었는데 라이선스 뮤지컬을 하게되어 기분이 새롭다”고 전했다. 또한 “참여하는 배우들이 모두 함께 울고 웃으며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그러다보니 팀워크만큼은 그 어느 팀보다도 강하다고 자부할 수 있다”며 “끈끈한 그 정이 관객들에게까지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공연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 사회에서 금기시되어 지던 주제인 에이즈, 동성애, 마약 등 파격적인 소재 속에 가난한 예술가들의 삶과 사랑을 보여준 뮤지컬 ‘렌트’는 다시 한 번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할 준비를 모두 마친 상태다. 배우진 중 유일하게 3번째 ‘렌트’에 참여하고 있는 배우 고명석은 “스테디셀러인 만큼 작품성은 이미 보증되어 있는 작품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더욱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많은 것을 준비하였다”며 “알면 알수록 더 매력적인 작품인만큼 많은 관객들과 삶의 소중한 감동을 나누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폭발하는 에너지, 뮤지컬 ‘렌트’는 오는 3월 29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2009년 1월 9일 ~ 3월 29일, 한전아트센터, 평일 8시/ 주말,공휴일 3시, 7시 30분(월 쉼) R석 60,000원 S석 50,000원 A석 40,000원)


조하나 기자 newstage@hanmail.net
사진 김고운기자 vortexg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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