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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 프리뷰] 짜릿한 전율과 강한 파워로 무장된 뮤지컬 ‘렌트’

 

폭발하는 에너지 뮤지컬 ‘렌트’가 2009년 1월 9일, 한전아트센터에서 6번째 무대를 맞이한다. 매 공연마다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던 뮤지컬 ‘렌트’는 이번에 700대 1의 경쟁을 뚫고 선발된 배우들이 대거 참여하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그룹 ‘쥬얼리’ 출신의 조민아를 비롯한 고명석, 이지송, 고비현 등 젊지만 관록 있는 배우들도 출연하여 한층 업그레이드 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 ‘렌트’는 푸치니의 오페라 ‘라보엠’을 현대화한 작품으로 1996년 토니상 4개 부문을 수상하면서 브로드웨이 총아로 자리매김 하였다. 한국에서는 지난 2000년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에 초연되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이 작품은 에이즈, 마약, 동성연애 등 비사회적 소재를 다뤄 한국 정서에 맞지 않는다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2200여 객석을 채우며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 이후 ‘렌트’는 2001년, 2002년, 2004년, 2007년 지속적으로 공연되어 스테디셀러 뮤지컬로 자리매김 했다. 이렇게 지금까지 관객들의 사랑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뮤지컬 ‘렌트’에는 과연 어떤 스토리가 담겨있을지 스토리텔링 프리뷰를 통해 알아보도록 하자.

가난한 예술가 마크(비디오 아티스트)와 로저(작곡가)는 전기가 끊긴 집에서 자신의 영화 시나리오와 록큰롤 포스터를 태우며 추위를 이겨내고 있다.

또 다른 한편에서는 그들의 친구이자 컴퓨터 천재인 콜린이 강도에게 뭇매를 당하지만 거리의 드러머인 여장 남자 엔젤의 도움을 받게 된다. 이 일을 계기로 콜린과 엔젤은 금세 끌리기 시작한다.

어느 날 로저는 에이즈로 자살한 옛 애인을 생각하며 곡을 구상하는데, 아래층에 사는 댄서 미미가 성냥을 구하기 위해 문을 두드린다. 로저는 마약 중독자인 미미를 보는 순간 첫 눈에 반해 버린다. 그러나 미미 역시 에이즈 보균자라는 사실! 그래도 로저는 미미와 함께 살기로 한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마크, 로저, 미미, 엔젤, 콜린 등은 함께 모여 신년맞이 파티를 연다. 그런데 갑자기 불청객 한 사람이 나타난다. 그의 이름은 베니, 그는 미미가 자신의 애인이었다는 것을 이용해 파티장을 그만 엉망으로 만들어 버린다.

몇 개월 후, 미미는 로저와 다툰 뒤 집을 나가버리고 엔젤은 에이즈로 결국 세상을 떠난다.

어느 덧 1년이란 시간이 흐른다. 각자 위치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친구들은 모두 다시 모여 담소를 나눈다. 마크는 자신만의 영화를 완성하기 위해 TV일자리를 그만두었고, 로저는 뉴욕에서 돌아와 곡을 완성한다.

또한 콜린 역시 창의적인 컴퓨터 프로그램을 완성하여 큰 돈을 벌게 된다. (그 프로그램의 패스워드는 엔젤‘angel’이다.)

이때 친구들이 죽어가는 미미를 데리고 들어오고, 그 모습을 본 로저는 자신이 완성한 노래를 들려주며 슬퍼한다. 잠시 후 미미는 기적처럼 깨어난다. 그리고 의식불명 속에서 엔젤을 보았다고 전한다.

그 모습을 지켜본 이들은 미래를 예측할 수 없는 삶의 경이로움에 노래를 부르며 기뻐한다.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것은 사랑이다’ 그리고 ‘우리에게는 오직 오늘 뿐!(No day but today!)’ 이라고…….

과연 이들의 앞날은 어떻게 될 것인가? 뮤지컬 ‘렌트’는 2009년 1월 9일부터 3월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2009년 1월 9일~2009년 3월까지, 한전아트센터, 평일 오후 8시 / 토, 일, 공휴일 오후 3시, 7시 30분 (월 쉼), R석 6만원/ S석 5만원/ A석 4만원 문의 인터파크 1544-1555 )


박하나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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