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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2010년 공연을 앞두고 첫 베일을 벗다

 

2010년 여름 LG아트센터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리게 될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가 24일 오전 11시 프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의 한국 공연은 영국, 호주, 미국에 이어 세계 4번째로 공연됨과 동시에 비영어권과 아시아에서는 최초의 공연이기에 더욱 기대가 크다.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는 80년대 영국 북부 탄광촌을 배경으로 11세 소년 빌 리가 우연히 접한 발레레슨에서 자신의 재능을 발견, 발레리노의 꿈을 이뤄가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초연 당시 많은 우려를 낳았던 이 작품은 보란듯이 2006년 영국 최고 권위의 ‘올리비에 어워드’에서 최고뮤지컬상, 안무상, 최고 배우상, 음악디자인상 등 4개 부문을 수상하며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빌리 역의 리암 모어가 13세의 나이로 역사상 최연소 수상자로 기록되며 많은 관심을 받았던 작품이기도 하다.

작품의 한국공연권의 획득은 매지스텔라(대표 문미호)에 의해 성사되었다. 매지스텔라의 문미호 대표는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가 2005년 영국 초연이 되기 이전인 2004년부터 이미 제작사 워킹 타이틀의 문을 두드려 오늘의 결과를 이뤄냈다. 3년이 넘도록 이 작품에 열의를 보였던 문 대표는 “어렵게 성사시킨 계약인만큼 2% 넘치는 성공을 만들어 내는 것이 목표”라고 공연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2010년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의 한국 초연에는 매지스텔라 외에도 신시뮤지컬컴퍼니(대표 박명성)와 인터파크ENT(대표 김동업)가 공동제작하고, 엠벤처투자(대표 홍성혁)가 메인 투자사로 프로덕션을 구성한다. 총 135억원 규모 대형뮤지컬의 성공을 위해 한 배에 탄 이들은 하나같이 “한국인의 정서에 딱 맞는 최고의 작품”이 될 것이라며 작품에 대한 확신을 표했다.

이번 공연에 공동제작을 맡게 된 신시뮤지컬컴퍼니의 박명성 대표 역시 “발레리노를 꿈꾸는 작은 소년 한 명을 통해 전해지는 감동을 통해 예술의 힘이 얼마나 큰 것인가를 전해주고 싶다”며 공동제작사로서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또한 “다수의 어려운 작품을 소화해낸 경험이 있는 한국이기에 이번 작품도 분명히 성공에 이를 것이며, 남은 일은 좋은 빌리를 발굴해 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는 온 가족을 아우를 수 있는 폭넓은 캐릭터와 진한 부성애를 엿볼 수 있는 드라마, 그리고 소년 발레리노의 꿈을 향한 지칠 줄 모르는 열정이 무대 위에서 아름답게 발현되는 작품이다. 지난해 한 조사를 통해 국내 뮤지컬계가 가장 보고 싶어 하는 뮤지컬 기대작 1위로 꼽힐만큼 기대가 큰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의 감동이 2년여의 시간을 통해 얼마나 깊어질지 기대를 걸어봄직하다.


조하나 기자 newstage@hanmail.net
사진 김고운기자 vortexg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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