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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뭐볼까?] 앙코르! 앙코르! 아무나 들을 수 없는 그 칭찬, 앙코르! 앙코르!

 

역시, 소문난 잔치에는 먹을 것이 있다! 무수히 쏟아지는 공연들 사이에서도 당당히 살아남아 2차, 3차를 넘는 앙코르를 거듭하며 꾸준히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들이라면 그 작품성과 흥행성을 믿어 의심치 않아도 될 것이다. 그 가운데에서도 한국에서 탄생되지 않고 미국이나 유럽에서 탄생되어 산 넘고 바다 건너온 작품들이라면 아무렇게나 만들어진 작품이 아닐 터!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국적 정서에 녹아 들기 위해 오랜 준비 기간을 거친 해외 공연들이 한국 관객들의 사랑을 톡톡히 받으며 앙코르를 거듭하고 있다. 6월 마지막 주, [공연 뭐볼까?]에서는 해외 라이선스 작품들 가운데 초연 흥행의 과업을 달성하고 다시 한 번 한국의 무대를 찾아준 앙코르 작품들을 소개해볼까 한다.

- 또 한 번 외쳐볼까? 야옹! 뮤지컬 ‘캣츠’
세계적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대표 작품인 뮤지컬 ‘캣츠’가 다시 한국에서 그 열기를 몰아간다. 뮤지컬 ‘캣츠’는 환상적인 무대, 정교한 의상과 분장, 아름다운 음악으로 전 세계 6천 5백만 관객을 사로잡은 뮤지컬이다. 이번 공연에서도 뮤지컬 ‘캣츠’는 가장 사랑 받는 뮤지컬 넘버 ‘메모리’ 등 인생의 단면이 녹아 든 멜로디와 가사로 나이와 국경을 초월하는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100회 이상 관람한 마니아층이 생길 정도로 내한할 때마다 한국의 ‘캣츠 홀릭’을 끊임없이 양산하는 뮤지컬 ‘캣츠’의 이번 공연은 무대와 객석의 구분 없이 펼쳐지는 특성을 완벽하게 재현할 최적의 공연장인 ‘샤롯데씨어터’에서 더욱 큰 재미와 감동을 전달할 것이다. (2008년 5월 30일 ~ 2008년 8월 31일, 샤롯데씨어터, 평일 오후 8시 / 토요일 3시, 8시 / 일요일 및 공휴일 2시, 7시 / 월 쉼 / VIP석 14만원 R석 12만원 S석 9만원 A석 6만원 B석 4만원 문의 02- 501-7888)

- 수상한 미용실의 돌아온 살인사건, 연극 ‘쉬어매드니스’
연극 ‘쉬어매드니스’는 미용실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을 배경으로 관객들이 직접 용의자를 심문해 범인을 찾는다는 독특한 형식으로 구성되었다. 공연장 안은 미용실을 방문한 손님들로 북적이고, 분주하게 돌아가던 미용실은 위층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으로 아수라장이 된다. 즉, 이 살인사건의 범인은 무대 위 배우들 중 한 명이고, 관객들은 직접 범인을 찾아야 한다. 따라서 배우들은 사건 현장의 용의자로 관객들에게 심문을 받게 되고, 관객들은 모든 사건 내용을 지켜본 목격자이자 배심원 역할을 부여 받는 연극이다. 이렇게 신선한 연출 덕분에 연극 ‘쉬어매드니스’는 초연 당시 유료 객석 점유율 90%를 기록할 만큼 대학로의 입 소문을 타고 돌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다. 연극 ‘쉬어매드니스’는 관객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극에 참여하느냐에 따라 극의 재미가 배가 될 수도 반감 될 수도 있는 작품이다. (6월 6일부터 오픈런, 대학로 예술마당, 평일 오후 8시 / 금 오후 4시, 8시 / 주말, 공휴일 오후 3시, 7시 / 월 쉼 / 문의 02-501-7888)

- 한번 더 ‘쓰릴’을 맛보고 싶다면, 뮤지컬 ‘쓰릴 미’
남자의 관계를 통해 사랑과 인간의 본질을 꿰뚫는 뮤지컬 ‘쓰릴 미’는 90분 남짓한 공연 시간 동안 단 두 명의 배우와 한 대의 피아노 반주만으로 무대와 객석을 압도하는 작품이다. 연인 혹은 공모자라는 이름의 두 남자는 90분 내내 서로를 향한 애정과 증오, 현실에 대한 불안과 공포 등 여러 감정적 변화를 표현한다. 지난 2007년 초연공연에서 로맨틱 코미디가 주류를 이루는 한국 뮤지컬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은 뮤지컬 ‘쓰릴 미’는 류정한, 김무열, 최재웅, 이율 등 국내 최고의 스타들을 탄생시켰다. 또한 올해 공연 역시 다시금 관객들에게 충격과 전율의 카타르시스를 선물할 공연이 될 것이다. (2008년 6월 28일~10월 12일,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랙, 평일 오후 8시 / 주말 3시, 6시 / 월 쉼 / R석 45,000원 S석 35,000원 문의 02-744-4334)

- 뮤지컬 ‘헤드윅’ 신화는 계속된다
뮤지컬 ‘헤드윅’은 오리지널 캐스트이기도 한 존 카매론 미첼이 대본을, 오리지널 기타리스트인 스티븐 트래스크가 가사와 곡을 붙인 락 뮤지컬로, 동독 출신의 실패한 트랜스젠더 락 가수 ‘헤드윅’이 그의 남편 ‘이츠학’, 락 밴드 ‘앵그리인치’와 함께 펼치는 콘서트 형식의 공연이다. 뉴욕 웨스트 빌리지 허드슨 강가에 위치했으며 1912년 침몰한 타이타닉 호 침몰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들이 묵었다는 호텔 리버뷰(명목상 그렇기는 하지만 실은 다 쓰러져가는)의 볼룸을 무대 삼아 펼쳐지는 ‘헤드윅’은 그녀(?)의 인생역정을 담은 시니컬한 모놀로그, 거칠고 투박한 느낌의 애니메이션, 그리고 전세계 락 매니아들을 열광시키는 최고의 펑크 락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락 매니아들과 뮤지컬 매니아들을 동시에 사로잡은 매력적인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2008년 6월 27일 ~, 삼성동 KT&G 상상아트홀, 화, 수, 목요일 오후 8시 / 금요일 7시, 9시 30분 / 토요일 6시, 9시 / 일요일 4시 / 월 쉼 / R석 55,000원 S석 45,000원 문의 02-501-7888)


심보람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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