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 2024.5.27 월 11:25
상단여백
HOME 연극
연극 '나는 멀리서 돌아온다 Je reviens de loin' 한국 초연!5월 10일부터 5월 19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공연

연극 '나는 멀리서 돌아온다'(제작: 극단 프랑코포니)가 오는 5월 10일부터 19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초연 무대로 관객들을 만난다.

끌로딘느 갈레아(1960년생)는 문학을 전공하고 연극배우, 신문기자로 활동했던 경험들을 살려 소설과 청소년문학, 희곡, 방송극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집필한 프랑스의 저명한 여성작가이다.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스트라스부르 국립극장, 2021년부터는 낭테르 아망디에 극장의 전속 극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대표 희곡 '나는 멀리서 돌아온다'(2002)는 최근 2023년 코메디 프랑세즈 스튜디오에서 공연됐다. 마티유 아말릭 감독의 '홀드 미 타이트 Hold Me Tight'로 영화화돼 프랑스판 오스카상이라고 불리는 세자르상에서 2022년 각색상,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했다. 2021년에는 부산국제영화제에 상연되어 한국에서는 영화로 먼저 소개되었던 작품이다.

어느 날 새벽, 카미으는 남편 마크와 딸 뤼시, 아들 폴을 남겨둔 채 말없이 집을 떠난다. 남겨진 가족들은 이해할 수 없는 그녀의 부재에 대해 계속 질문하며 일상을 이어가지만 점차 혼란과 슬픔, 고통, 그리움, 분노, 애증의 복잡한 심정들이 하나씩 드러나고 그렇게 시간은 흐른다.

엄마를 굳게 믿는 폴과는 대조적으로 마크와 뤼시는 그녀가 돌아오지 않을 거라고 믿는다. 꽤 오랜 시간이 흘러도 카미으로부터는 여전히 아무런 소식도 없다. 이웃사람들이 수근대는 그녀에 대한 부정적인 소문만 무성한 상황에 마크는 집을 옮기고 환경을 바꾸고 싶어 한다.

왜 떠났을까? 결국 돌아왔을까? 그리고 이유 없이 모습을 감췄던 그녀가 가족들이 모두 사라진 빈 집에 홀연히 나타나 그녀가 부재하는 동안 가족의 생활을 상상한다.

'나는 멀리서 돌아온다'는 가족을 떠난 카미으와 남겨진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이별과 상실의 비극적인 운명을 밝히고 비극을 수용하는 여러 단계를 거쳐 고통의 극복, 삶의 회복이라는 가치를 전하고자하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전주곡, 즉흥곡, 1,2,3악장, 피날레로 이어지는 음악 형식처럼 구성된극작 스타일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내면의 소리와 외부의 소리를 음악과 신체 움직임을 접목하여 무대에 구현한다.

오는 5월, 단 9회의 무대로 관객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는 연극 '나는 멀리서 돌아온다'는 연기파 베테랑과 신인 배우의 조화가 돋보인다. 배우 채연정이 ‘카미으(엄마)’역에 캐스팅됐다. 배우 한인수는 연극 '파우스트', '십이야', '환등회' 등 수많은 연극 작품에서 연기했고, 아빠 '마크'역으로 열연할 예정이다. 배우 이하정은 ‘폴(아들)’역, 배우 안미혜가 뤼시(딸)역을 맡아 가족 서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배우 전중용은 연극 '왕서개 이야기'로 제57회 동아연극상 연기상을 수상한 연기파 배우이자 연극 '개의 심장', '알마게스트' 등의 연출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중 액팅 코치로 합류한다.

연출은까띠 라뺑 Cathy Rapin이 맡았다. 외대 불어과 명예교수이자 연극 '너 자신이 되라', '단지 세상의 끝', '아홉 소녀들' 등 작품성있는 프랑스 동시대 연극 작품을 국내에 소개하고 있다.

연극 '나는 멀리서 돌아온다'는 2024년 5월 10일부터 19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초연을 올린다. 5월 12일(일) 3시 공연 종료 후 임혜경 대표, 까띠 라뺑 연출과 전배우가 참여하는 관객과의 대화도 준비돼 있다.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며 티켓 가격은 전석 40,000원이다. 공연 문의는 잘한다 프로젝트로 가능하다.

사진 제공_잘한다 프로젝트

뉴스테이지  newstage@hanmail.net

<저작권자 © 뉴스테이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