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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초연 연극 ‘불안 속의 운동’ 캐스팅 발표지춘성, 유준원, 이미라 등 연기파 배우들 한 자리
연극 <불안 속의 운동> 캐스팅 라인업 (사진 제공 = ㈜데일리창)

그룸(Grum) 문학상 수상작인 슬로베니아 연극 ‘불안 속의 운동’이 국내 초연을 앞두고 제작사인 ‘씨어터 백’(연출 백순원)이 캐스팅 라인업을 알렸다. 

오는 12월 13일에 공연 예정인 연극 ‘불안 속의 운동’은 슬로베니아의 작가이자 영화감독, 연극연출가인 빈코 모데른돌페르(Vinko Moderndorfer)의 작품이다. 빈코 모데른돌페르(Vinko Moderndorfer)는 1980년대 초, 어린이 동화를 시작으로 다양한 문학작품을 발표하며 슬로배니아 국민에게 사랑받고 있다. 

또한 그는 2000년 단편소설 집 ‘네카테레 주베즈니(Nekatere ljubezni)’으로 ‘프레세렌 재단상 (Prešeren Foundation Award)’(슬로배니아의 예술 및 창작, 과학 관련 가장 큰 훈장)을 수상하며 세계 문학계에서도 큰 사랑을 받는 작가이다.

연출가 ‘백순원’은 일상적인 대사지만 강렬한 장면으로 만들어진 이번 작품에 캐스팅 역시 많은 고민이 있었다고 밝혔다. 모든 대상을 숫자와 돈으로 보는 ‘정장 입은 중년’에는 ‘2018 서울특별시 문화상, 19회 히서연극상 연기상, 35회 서울연극제 연기상’을 수상한 ‘지춘성’이 캐스팅되었으며 고된 노동자의 삶을 대변하는 ‘늙은 노동자’ 역에는 ‘햄릿, 쓸모 있는 인간’, ‘고고보이’ 등 다양한 작품에서 사랑을 받는 ‘유준원’이 맡았다. 

또한 점점 쓸모없는 사람이 되어가는 ‘세피카’와 ‘여인’ 역에는 이미라가 캐스팅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춘성’, ‘유준원’, ‘이미라’ 외에도 냉정한 속물인 ‘인사부장’역은 ‘이정국’이 맡았으며 사랑과 욕망 사이에서 갈등하는 ‘정장 입은 청년’과 ‘운동복 입은 소녀’에는 ‘심하윤’과 ‘이혜진’이, ‘젊은 노동자’와 ‘에미르’ 역에는 ‘엄정민’이 부모를 잃은 ‘소녀’역에는 ‘김현아’가 ‘경찰관’과 ‘경비원’ 역에는 ‘유문호’가 캐스팅되었다.

인물의 이름이 아니라 등장인물의 상황이나 직업으로 불리는 인물들만 보더라도 작품은 냉정해지는 사회를 날 것으로 보여주고 있다. 평단에서는 이번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으며, 연극 ‘불안 속의 운동’은 12월 13일부터 17일까지 대학로한예극장(구 정미소)에서 만날 수 있다. 

박세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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