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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 무용공연, 99아트컴퍼니 ‘제ver.3 타오르는 삶’10월 19일부터 20일 양일간 국립극장 하늘극장
사진 제공_99아트컴퍼니

99아트컴퍼니(예술감독: 장혜림)의 <제ver.3 타오르는 삶>이 10월 19일부터 20일 오후 7시 30분 양일 간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무대에 오른다.

안무가는 한국무용의 승무 장단을 기반으로 반복되는 노동과 삶 속에 깃든 숭고한 가치를 성서의 번제에 빗대어 전달한다. 무용수들의 움직임으로 무대에 그려지는 목탄 그림, 가야금과 거문고의 라이브 연주, 원형의 하늘극장에 무용수들의 춤과 열기로 가득 채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세 번째 버전인 본 작품에서는 유럽에서 안무가겸 무용수로 활동하는 Anna Borras가 메인 무용수로 참여하여 외국인 무용수가 추는 한국 창작 무용의 독특한 춤사위를 볼 수 있으며 무대디자인의 변화와 접근성공연으로 시각장애인 관객을 대상으로 한 무용음성해설이 이뤄진다.  

99아트컴퍼니는 공연 사전에 다양한 관객을 만나기 위해 극장 밖에서 세 차례 특별한 자리를 기획하였다. 첫 번째로 강남구 포스코의 버스킹 가든 콘서트에서 10월 10일(화) 점심시간인 오후 12시 20분부터 50분까지 포스코 직원을 비롯한 직장인 관객을 찾는다. 극장의 접근이 낯선 직장인들을 직접 무용단이 찾아가 기업의 버스킹 행사에서 무용과 한국창작무용을 알려 더 많은 관객의 문화향유가 이뤄질 수 있는 바람을 갖고 기획되었다. 

두 번째로 10월 13일(금) 오후 2시부터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 위치한 예술가의 집 2층 라운드 카페에서 작품을 주제로 관객이 직접 도자기 굿즈 제작을 하는 원데이클래스를 협력단체 드로잉윈즈가 진행한다. 

원데이 클래스에서는 가족과 도자기 공예에 관심 있는 자들을 대상으로 극장 무용 공연 관람으로의 유입을 돕고자 기획되었다. 참여자들은 작품의 내용을 듣고 작품의 오브제가 되는 티캔들홀더를 직접 디자인하여 자신만의 오브제를 만든다. 자신이 해석한 작품의 이미지로 오브제를 만듦으로써 무용 작품에 색다르게 참여할 수 있는 방식을 모색하였다. 

세 번째로 10월 15일(일) 오후 2시에 파주출판도시에 위치한 지혜의 숲 문발살롱에서 토크와 함께 주보라 연주자의 가야금 연주와 무용수들의 공연이 이뤄진다. 본 행사에서는 주말에 가족 단위의 인구가 밀집하는 파주출판도시의 지혜의 숲에서 관객의 확장을 위해 이야기가 있는 무용 공연으로 <제 ver.3 타오르는 삶>을 소개한다. 

사진 제공_99아트컴퍼니

극장이 아닌 주말에 청년을 비롯한 가족단위가 많이 찾는 문학 공간에서 미래의 다양한 무용 공연 관객을 찾고자 한다. 안무가가 직접 해설해 주는 작품과 가야금 연주와 무용수들의 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극장과 다른 특별한 감각을 참여자들에게 선사하고자 한다.  

극장에서는 폐쇄형 음성해설이 양일간 진행되어 시각장애인 관객이나 무용해설을 함께 듣고 싶은 관객이라면 극장에서 리시버를 받아 공연과 함께 라이브로 들을 수 있다. 음성해설은 무용음성해설가 양은혜가 진행하며 99아트컴퍼니와는 <침묵>(2022) 공연 이후 두 번째로 함께 하는 작품이다. 

양은혜의 무용음성해설은 라반의 움직임 분석(Laban Movement Analysis)을 확용하여 움직임과 공간을 분석 후 작품의 심상이미지가 구축될 수 있도록 대본을 작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속적인 접근성 공연을 통해 관객이 소외되지 않고 문화를 향유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되었다.  

본 작품은 2016년에 국립현대무용단과 스웨덴 스코네스댄스시어터의 교류 사업인 ‘스웨덴 커넥션’에서 초연 후 관객의 많은 사랑 속에 발표하는 세 번째 버전이다. 

99아트컴퍼니는 ‘영혼에 울림을 주는 춤’을 모토로 한국춤을 동시대성의 가치로 승화한 예술을 지향하고 있다. 2014년에 장혜림 안무가를 주축으로 결성된 본 단체는 그간 <숨그네>, <심연>, <침묵>, <장미의 땅> 등을 발표하였으며 최근에는 무대 공연뿐만 아니라 미술가 전시작업의 퍼포먼스, 국제 교류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자료 제공_99아트컴퍼니

박세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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