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 2023.12.8 금 16:57
상단여백
HOME 컬쳐 컬쳐일반
재즈 기타의 비르투오소, 길라드 헥슬만 내한공연5월 19일(금) 오후 7시 30분 광림아트센터 장천홀
사진_길라드 헥슬만 내한공연 포스터

재즈 기타의 비르투오소(Virtuoso) 길라드 헥슬만(Gilad Hekselman)이 내한공연을 연다. 베이스에 맷 브루어(Matt Brewer), 드럼 조 다이슨(Joe Dyson) 세 명의 천재가 트리오로 한자리에 서는 무대다. 

빼어난 핑커링, 절제된 듯하면서도 화려한 코드워크로 재즈 애호가들을 사로잡아왔다. 관악기를 연주하는 듯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엄청난 테크닉을 바탕으로 한 핑거링 사운드는 독보적이다.

팻 메쓰니와 파코 드 루치아가 발탁한 기타리스트로도 알려져 있다. 전설적인 기타리스트 파코 드 루치아를 위해 2006 몽트뢰 재즈 페스티발 오프닝을 장식했다. 2018년에는 또 한 명의 전설적인 기타리스트 팻 메시니 요청으로 케네디 센터에서 열렸던 NEA 시상식에서 나란히 연주하였다.

스물 두살에 깁슨-몽트뢰 재즈 페스티벌 기타 컴페티션에서 우승을 거머쥐면서 팻 메시니, 커트 로젠윙클의 뒤를 이을 재목으로 관심을 집중시켰다. 다운비트 매거진의 라이징 스타 부문 1위를 차지했다. 

2004년 뉴욕에 온 후 크리스 포터(Chris Potter), 에릭 할랜드(Eric Harland), 프레드 허쉬(Fred Hersch), 마크 터너(Mark Turner), 아넷 코헨(Anat Cohen), 에스페란자 스폴딩(Esperanza Spalding), 제프 발라드(Jeff Ballard), 벤 웬델(Ben Wendel), 아론 파크스(Aaron Parks)와 같은 거장들과 협연하면서 이름이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다. 

헥슬만은 여러 성부가 선율을 동시에 연주하는 기법을 사용한다. 고음성부가 멜로디인 연주기법, 2성부를 교대로 연주하는 기법, 2성부 오른손 태핑 연주기법, 고정된 고음성부 하에 중저음성부가 변화하는 연주기법. 이렇게 네 가지 다성부 연주기법이다. 

재즈기타 연주는 일반적으로 단선율 중심이거나 단선율에 블록 코드(Block Code)를 리드미컬하게 추가하는 방식이다. 이런 연주방식과 크게 대비된다. 상명대학교 문화기술대학원 뮤직테크놀로지학과 박경수 씨는 <길라드 헥슬만의 다성부 연주기법 연구: 즉흥연주를 중심으로>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그동안 아홉장의 음반을 출시하였는데 대부분은 뉴욕 타임즈, 다운비트 매거진(Downbeat Magazine), 아마존, 올 어바웃 재즈(All About Jazz) 등에서 올해 최고의 앨범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해 5월 발표한 열번째 음반 ‘파 스타(Far Star)'는 모두 자작곡으로 구성되었다. 헥슬만이 여러 악기를 연주하는 걸 들을 수 있다. 에릭 할랜드(Eric Harland), 샤이 매스트로(Shai Maestro), 지브 라비쯔(Ziv Ravitz) 같은 연주자를 스페셜 게스트로 포함시키고 있다. 

5월 19일(금) 오후 7시 30분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이다. 전세계 재즈 팬들이 그에게 왜 그렇게 열광하는지 직접 확인할 기회다. 공연문의는 뮤지컬 파크(010-3817-7214)로 하면 된다. 

박세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저작권자 © 뉴스테이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