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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yo 작가 개인전 ‘내밀한 시선, INTIMATE SIGHT’1월 22일까지 성수동 AHIT(아이트)갤러리

사람들의 문화 수준은 오르고 있고 그 속에서 콜렉터들의 안목은 새로운 작가와 새로운 갤러리로 향한다. 그 중 성수동에 위치한 AHIT(아이트)갤러리에 주목할 만하다.

AHIT갤러리는 지속적으로 신진 작가를 소개하는 곳으로 매 전시마다 신선하고 위트가 있는 기획력이 돋보이는 곳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Heyo(이행석,1983-)작가의 작품 역시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번 Heyo 작가의 개인展 ‘내밀한 시선, INTIMATE SIGHT’은 작가를 둘러싼 주변에서 시작한다. 자신의 삶을 지속적으로 작품에 연결시키는 작가는 자신의 내밀한 삶을 그만의 시선으로 캔버스에 담는다. 하지만 그가 캔버스에 옮기는 그의 시선은 사적인 내러티브가 강조되는 작가의 내밀한 삶에 집중하지 않는다. 

Heyo 작가는 작가 자신과 자신의 주변을 관조하며 그 시선은 그의 친밀한 사람과 삶에 붙어 캔버스로 옮겨진다. 작가의 작업은 특유의 리듬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굉장히 편안하면서 위트가 있다. 이러한 리듬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작품 속 풍경에 더 많은 서사를 만들어낸다. 

대표작 IMG_294(knotted eleven of me)_Acrylic on Canvas_2022 (193.9cm x 259.1cm)

더불어 작가가 생활하고 작업하는 공간인 제주도라는 장소가 주는 특유의 색이 더해지는데 이는 작품에서 보여 주는 풍경과 사람에서 그만의 버내큘러(vernacular)가 나타나는 이유이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대상을 바라보는 시선에 따라 Part1. ‘IT HAS BEEN HERE’과 Part2. ‘IT HAS BEEN THERE’로 선보인다.

Part1. ‘IT HAS BEEN HERE, 22.11.03 - 22.12.04’에서 선보였던 작품들은 작가와 작가의 사람들로 구성되었다. 이는 그의 시선의 방향에서 시작되는데 이는 단순히 물리적 거리를 나타냄은 아니다. 작가의 시선이 머무는 시선의 방향성을 통해 우리는 그가 자신의 친밀한 사람들과 삶에 어떠한 자세를 가지는지 엿볼 수 있다. 그의 내밀한 시선은 애정 어린 시선으로 그의 캔버스로 옮겨졌다.

Part2. ‘IT HAS BEEN THERE, 22.12.21 - 23.01.22’은 작가가 그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상에 대한 시선을 말한다. 작가의 시선은 관찰자의 시점에서 조금 더 내밀하게 들어가 그 순간을 위트 있게 나타낸다. 어떠한 작품은 재치 있으며 담담하며 고요하기까지 하다. 이는 그가 작품을 통해 담아내는 그의 일상에 대한 시선이 감정과 한 대 얽혀 우리에게 이야기로 전달된다.

현재는 Part2. ‘IT HAS BEEN THERE’가 오는 22일까지 전시 중이다. 얼마 남지 않은 전시 기간이라 관람 예정이라면 AHIT 갤러리로 빠른 시일 내로 방문할 것을 추천한다.

자료 제공_AHIT(아이트)갤러리

박세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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