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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압의 시공간에 대한 비언어적 증언, ‘침묵’ 공연12월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99아트컴퍼니의 기획공연 ‘침묵’이 오는 12월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침묵’은 2016년 초연했으며, 루마니아 출신의 독일 소설가 헤르타 뮐러의 소설 ‘숨그네’에서 영감을 받아 안무한 작품이다. 초연 당시에는 루마니아 내 독일소수민족의 폐쇄적 공동체와 제2차세계대전 우크라이나 강제노동수용소 수감의 이중억압 속에서 긴 세월 침묵했던 주인공 레오의 세계를 들여다보고자 했다면, 이번 공연에서는 억압의 시간 속에서 반복되어온 침묵의 영속성에 주목한다. 

인간성을 철저하게 부정당한 곳에서 돌아온 생존자들의 처절한 삶. 그리고 역사 속에서 수없이 반복되어온 억압의 시간을 장혜림 안무가의 감성적인 움직임으로 풀어낸다.

장혜림 안무가는 ‘영혼에 울림을 주는 춤’을 모토로 99아트컴퍼니를 창단하여 국내∙외로 활발히 활동해 오고 있으며, 주요 안무작으로는 ’에카’, ‘타오르는 삶’, ‘제(祭)’, ‘숨그네’, ‘심연’ 등이 있다. 

이번 공연은 배리어프리 공연으로 전회차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해설을 제공하며, 음성해설은 스튜디오 그레이스의 양은혜 대표가 맡았다.

자료 제공_99아트컴퍼니 

박세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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