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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프로젝트 딴 딴따단, ‘Down the Rabbit Hole’ 공연8월 3일(수)~4일(목)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오는 8월 3일과 4일 양일간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댄스프로젝트 Tan Tanta Dan(딴 딴따단)의 ‘Down the Rabbit Hole’을 공연한다. 

‘Down the Rabbit Hole’은 2018년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으로 선정되어 초연했던 작품으로 이번에는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정화된 밤’이라는 부제를 달고 다시 무대에 오른다.

‘Down the Rabbit Hole’은 루이스 캐럴의 소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유래한 표현으로 혼란과 혼돈의 시기가 왔다는 뜻을 가진다. 초연 당시에는 혼란과 혼돈 그 자체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에는 리하르트 데멜(Richard Dehmel)의 시 '정화된 밤'과 거기에 붙여진 쇤베르크(Arnold Schonberg)의 곡에서 모티베이션(motivation) 하여 약간의 스토리를 가미했다. 

안무가 최진한은 “‘정화된 밤’ 시에 등장하는 남과 여, 두 인물의 생각을 지금의 나와 당신의 시선으로 바라보며 감추어져 있을 감정의 요동을 우리의 모습에서 바라보고자 한다”고 전했다. 또한 “낭만적인 시와 다르게 쇤베르크의 곡(12음 기법의 새로운 해석)은 자연스럽지 않은 소리, 우연과 질서를 재배치하고 조합하는 시도를 통한 다른 소리의 느낌과 비틀림, 감정의 고조를 통해 낭만적 시와는 다른 느낌을 전달한다”고 하면서 이러한 것들이 현실을 풍자와 비유와 상징, 비틀림, 말장난이 가득한 이상한 나라로 보고자 했던 본인의 의도와 일치한다며 ‘정화된 밤’ 시와 쇤베르크의 곡을 모티베이션한 이유를 밝혔다. 

댄스프로젝트 Tan Tanta Dan의 대표 최진한은 잠재되어 있는 개별적 사고들을 춤의 사유로 확장하고, 다양한 즉흥춤을 통해 열린 공간에서 만들어지는 독창적인 움직임을 구체적이거나, 추상적인 이미지로 이끌어내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주요 안무작으로는 ‘WOman-돌을,던지다’, ‘우물’, ‘A!man’ 등이 있다.

박세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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