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공연예술중장기창작지원사업에 선정된 프로젝트아일랜드가 레퍼토리공연 ‘아일랜드’로 오는 7월 관객과 만난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다수의 상을 수상하며 우수성을 인정받은 프로젝트아일랜드의 연극  ‘아일랜드’는 2012년 창단공연을 시작으로 올해 10주년을 맞이하였다.

연극은 남아프리카의 인종차별(아파르트헤이트) 정책에 저항하다 체포된 수감자들이 모여있는 로벤섬의 감옥을 배경으로 한다. 존과 윈스턴이라는 두 수감자의 눈으로 인간의 존엄성과 자유에 대해 이야기 한다. 작품은 차별과 불평등이 팽배한 오늘날 ‘잊지 말고 기억해야 할 소중한 가치’에 대해 생각해보게 한다.

이번 공연에는 10년 동안 함께 호흡을 맞춰온 최무인, 남동진 두 배우가 변함없이 무대에 오른다. 최무인 배우는 2022년 43회 서울연극제에서 연기상을 수상했으며 남동진 배우는 2018년 39회 서울연극제에서 연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연극 ‘아일랜드’는 감각적이고 설득력 있는 연출력과 섬세하면서도 파워풀한 연기력으로 2012년 창단공연부터 두터운 매니아층을 확보해가며 ‘사회와 인간’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는 프로젝트 아일랜드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연극 ‘아일랜드’는 오는 7월 9일부터 17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전석 3만 원이며 예매는 인터파크와 네이버,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에서 할 수 있다.  

자료 제공_프로젝트아일랜드

박세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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