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연극 <쉬어매드니스> 메인 포스터 / 제공: ㈜콘텐츠플래닝

지난 2021년 대학로 스테디셀러 연극 부문 1위에 빛나며, 관객들의 역대 최다 관람을 이끌어내고 있는 대학로 대표 연극 ‘쉬어매드니스’가 2022년을 이끌어갈 ‘매력만점’ 13차 프로덕션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연극 ‘쉬어매드니스’(원작 파울 포트너, 프로듀서 노재환, 연출 서성종)는 매 시즌 별 오디션을 통해 발굴된 배우들이 이후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대학로 연기파 배우 스타 등용문’ 대표작으로 떠올랐다. 이전 시즌에서는 이시강(2차), 전정관(2차), 유현석(2차), 정성일(4차), 이현진(5차), 최호승(6차), 성연(8차) 등을 배출해왔다. 올 초 오디션을 진행한 13차 프로덕션에서는 500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12명의 배우들을 캐스팅했다. 이번 시즌에서는 과연 배우들이 어떤 매력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연극 ‘쉬어매드니스’는 1980년 미국 보스턴 초연 이래 꾸준히 사랑 받으며 ‘미국 역사상 최장기 공연’ 기네스 기록을 보유하며 전세계 22개 도시의 공연장에서 매일 공연되고 있는 스테디셀러극이다. 한국에서는 2006년 라이선스 초연되었으며, 국내 최초로 관객이 참여하며 극을 이끌어가는 ‘이머시브(immersive)’ 형태의 독창적인 극을 선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연극 ‘언체인’, ‘돌아서서 떠나라’, ‘룸넘버13’, 뮤지컬 ‘해적’, ‘난설’, ‘미오 프라텔로’, ‘엔딩 노트’ 등을 제작한 공연제작사 ㈜콘텐츠플래닝이 2015년부터 극을 새롭게 하여 공연해 온 연극 ‘쉬어매드니스’가 2022년 상하반기를 이끌 13차 프로덕션 캐스팅을 발표했다. 각 캐릭터와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12인의 배우들은 찰떡 연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 <쉬어매드니스> 13차 프로덕션 캐스팅 / (왼쪽부터) 허욱, 이준일, 나서경, 문지원, 양시환, 이기창, 안지은, 박미리, 김정혁, 이시형, 양보현, 박준형 / 제공: ㈜콘텐츠플래닝

쉬어매드니스 미용실 원장으로 음흉하지만 정열적인 생생한 인물 ‘조호진(조지)’ 역에는 뮤지컬 ‘김종욱 찾기’, 연극 ‘극적인 하룻밤’ 등 맡은 배역을 성실하게 연구하고 표현해내며 자신만의 영역을 확장 중인 배우 허욱과 뮤지컬 ‘김종욱 찾기’, 연극 ‘자메이카 헬스클럽’에서 다채로운 연기와 뛰어난 무대 매너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배우 이준일이 함께한다.

쉬어매드니스 미용실의 발랄하고 섹시한 미용사 ‘장미숙(수지)’ 역에는 연극 ‘그날의 타이밍’, ‘올모스트 메인2’에서 대체 불가한 사랑스러운 매력을 보여준 배우 나서경과 영화 ‘메소드’, 웹드라마 ‘노이즈’에서 출연하여 신인답지 않은 존재감으로 주목받고 있는 배우 문지원이 첫 연극 도전에 나선다.

세련된 외모에 젠틀한 말투를 사용하지만 코믹하고 위험한 요소를 동시에 가지고 있는 골동품 판매상 ‘오준수’ 역에는 독립 영화 ‘변하지 않는 것’을 거쳐, 오는 상반기 방영 예정인 tvN 드라마 ‘오피스에서 뭐하share’를 통해 깊은 눈빛과 섬세하고 밀도 높은 연기를 선보일 예정인 배우 양시환과 연극 ‘운빨 로맨스’, KBS2 드라마 ‘경찰 수업’ 등에 출연하며 무대와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인 배우 이기창도 합류한다.

한남동에 거주하는 교양 있고 돈 많은 수다쟁이 사모님 ‘한보현’ 역에는 연극 ‘작업의 정석’, ‘가족의 탄생’에서 무대를 꽉 채우는 존재감을 보여준 안지은과 연극 ‘운빨 로맨스’, ‘수상한 흥신소’에서 넘치는 에너지와 통통 튀는 연기로 관객들에게 활력을 전하는 배우 박미리가 치열한 경쟁을 뚫고 발탁됐다.

타고난 직감력과 두뇌를 지닌 카리스마 있고 남자다운 베테랑 형사 ‘강우진’ 역에는 뮤지컬 ‘달동네 콤플렉스’, ‘화려한 휴가’에서 깊이 있는 연기와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 배우 김정혁과 연극 ‘극적인 하룻밤’, ‘옥탑방 고양이’에서 활약한 배우 이시형이 그 동안의 연기 내공을 무대 위에서 아낌없이 선보일 예정이다.

어설픈 구석이 있지만 순수하고 성실한 젊은 신참 형사 ‘조영민’ 역에는 연극 ‘기억을 지워드립니다’, ‘분장실’에서 연출가로 활약했던 배우 양보현이 첫 연극 무대에 오르며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또한 뮤지컬 ‘블루레인’에서 깊이 있는 연기와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사랑 받은 배우 박준형이 함께한다.

365일 매일 다른 방향으로 진행되는 이머시브 연극 ‘쉬어매드니스’는 말 많고 분주한 ‘쉬어매드니스’ 미용실 위층에 발생한 ‘바이엘 하’의 살인사건 용의자를 현장을 목격한 관객의 추리를 통해 유추해 나가는 독특한 형태의 코믹 추리 수사극이다. 비교할 수 없는 재미와 개성, 완성도 있는 공연 퀄리티로 2021년 예매처 스테디셀러 연극 부문 1위에 랭크되는 등 독보적인 인기를 이어나가며 2022년에도 독보적인 흥행과 연일 티켓 매진 행렬을 이어나가고 있다.

연극 ‘쉬어매드니스’ 13차 프로덕션팀은 “코로나 장기화로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이지만 연극 ‘쉬어매드니스’를 통해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유쾌한 웃음을 되찾을 수 있길 바란다.”라며 “힘든 상황에도 소중한 발걸음을 해주시는 관객분들께 감사한 만큼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통해 관객 여러분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관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올 4월, 열세 번째 시즌을 맞는 국내 최고의 스테디셀러 연극으로 자리매김한 대학로 연극 ‘쉬어매드니스’의 13차 프로덕션 공연은 2022년 4월 1일(금)부터 2022년 9월 25일(일)까지 대학로 콘텐츠박스(KONTENTZ BOX)에서 막을 올린다. 첫 티켓 오픈은 오는 3월 18일(금)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오픈된다.

박세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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