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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람스 서거 125주년 브런치 콘서트, ‘오마주 투 브람스’4월 3일(일) 11:30 롯데콘서트홀

자유롭지만 고독한 음악가, 고전적 낭만주의의 길을 걸었던 작곡가 요하네스 브람스의 서거 125주년을 맞아 특별한 공연을 준비했다. 다가오는 4월 3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오마주 투 브람스’는 브람스 특유의 우수에 찬 선율과 낭만적인 선율을 오롯이 느낄 수 있도록 오직 브람스의 작품으로만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CF와 영화 OST 등 대중들이 익숙히 들어왔던 인터메조, 첼로 소나타와 같은 브람스의 대표곡부터 그의 새로운 음악적인 면모를 엿볼 수 있는 헨델 변주곡, 바이올린 소나타 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피아노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각 악기의 독주 무대부터 4중주 무대를 한 자리에서 만나는 이번 공연은 각 악기가 가진 고유의 음색과 더불어 브람스의 빈틈없는 완벽주의적 작곡 스타일을 온전히 느낄 수 있어 더욱 뜻깊다. 여기에 음악 칼럼니스트 김문경의 쉽고 재미있는 해설이 더해져 클래식 입문자도 부담 없이 브람스의 A to Z를 즐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클래식계 라이징 스타들+음악 칼럼니스트 김문경

‘신고전파’라 불릴 만큼 정제된 감정을 악보에 그려낸 브람스. 교향곡과 같은 대규모 작품뿐만 아니라 실내악에서도 그의 장엄하고 중후한 멋은 빛을 발휘한다. 더욱이 이번 공연은 클래식계가 주목하는 라이징 스타들이 처음으로 만나 펼쳐내는 호흡으로 더욱 많은 이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이번 공연의 시작은 피아니스트 정한빈의 독주로 문을 연다. 피아니스트 정한빈은 그랑프리 아니마토 국제 피아노 콩쿠르 최초 심사위원 만장일치 우승 등 다수의 공연에서 연주뿐만 아니라 기획 감독과 해설자로서 관객들과 함께 소통하는 연주자다. 이번 공연에서 그는 브람스의 작품 중 가장 대중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인터메조 Op.118 No.2’와 클라라 슈만에게 선물했다고 알려져 있는 ‘헨델 주제에 의한 변주곡과 푸가’ 중 일부를 그만의 해석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브람스 실내악 중 걸작으로 꼽히는 ‘바이올린 소나타 3번, 2악장’은 바이올리니스트 이유진의 연주로 만나볼 수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이유진은 2018 워싱턴 국제 음악 콩쿠르 1위 및 청중상, 2018 요제프 요하임 국제 콩쿠르 입상 등 유수 해외 콩쿠르에서 우승 및 입상한 연주자로 브람스 특유의 애수와 우아하고 아름다운 정서를 그려낼 예정이다. 최근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 등장하며 다시금 화제가 되었던 ‘자유 그리고 고독’이라는 뜻의 ‘FAE 소나타’는 비올리스트 홍윤호의 비올라 연주로 감상해본다. 

비올리스트 홍윤호는 Sweden North International Competition 1등, Dresden Zwinger Orchestra 객원 수석 등 폭넓은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연주자로, 브람스가 그려낸 자유와 고독을 그만의 감각적인 연주로 선사한다. 이어 브람스 특유의 우수에 찬 서정성이 짙게 배어 있는 작품 ‘첼로 소나타 1번, 1악장’은 첼리스트 이경준의 연주로 만날 수 있다. 

첼리스트 이경준은 Klaipeda 국제 첼로 콩쿠르 우승, 불가리아 Young Virtuoso 국제 콩쿠르 우승 등 다수 콩쿠르에서 쾌거 한 연주자로, 브람스의 어둡고도 중후한 분위기, 그리고 쓸쓸한 감정의 결을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이어 공연의 마지막으로는 브람스의 실내악 중 가장 널리 사랑받는 곡으로 일컬어지는 ‘피아노 4중주 1번, 3-4악장’을 이들의 완벽한 호흡으로 감상하며 공연의 막을 내린다. 

클라라 슈만의 연주로 공개 초연되었던 이 곡은 특히 악기 간의 조화와 균형이 훌륭한 곡으로, 독일 실내악 역사의 하나의 정점을 이룬 곡이라 평가받는다. 이번 공연에서는 낭만적인 뉘앙스가 가득한 3악장과 브람스 특기인 집시풍의 론도로 이루어진 4악장을 나란히 감상해볼 수 있다.

브람스 특유의 우수에 찬 서정성과 빈틈없는 질서정연한 완벽주의 등 그의 음악 세계와 삶에 대해서는 음악 칼럼니스트 김문경의 쉽고 재치 있는 해설로 알아본다. 

음악 칼럼니스트 김문경은 서울시향 ‘콘서트 미리 공부하기’ 클래식 음악 강사, KBS 1FM ‘생생클래식’ 오늘의 클래식 코너 고정 게스트 등으로 활동하며 누구나 어렵지 않게 클래식을 향유할 수 있도록 깊이 있으면서도 재치 있는 해설로 대중들과 소통하는 해설자다. 이번 공연에서는 브람스에게서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요아힘과 슈만 부부에 대한 이야기는 물론, 그의 음악적 성향과 잘 알려지지 않은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브람스의 모든 것에 대해 짚어볼 예정이다.

일요일 오전, 산책하듯 즐기는 ‘선데이 브런치 콘서트’는 클래식이 익숙하지 않은 이들은 물론 클래식에 조예가 깊은 이들도 두루 즐길 수 있는 콘서트다. 심도 있으면서도 흥미로운 해설과 실력 있는 아티스트들이 펼쳐내는 연주로 브람스의 모든 것을 짚어보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자료 제공_(주)스톰프뮤직

박세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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