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세한 터치와 뛰어난 테크닉을 겸비한 피아니스트 선율이 오는 2월 5일 토요일 오후2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첫 단독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그는 일찍이 신한음악상, 아시아-태평양 국제 쇼팽 콩쿠르 우승, 미국 E-Piano Junior Competition 2위 및 슈베르트 특별상을 비롯한 다수의 콩쿠르에서 입상하여 국내외 음악계로부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또한, 2021년 마시모 자네티 지휘로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와 협연, 경기피아노페스티벌 참여, 2021줄라이페스티벌, 다수의 리사이틀을 비롯하여 독주부터 실내악 그리고 협연까지 다양한 무대를 보여주며 많은 호평을 받았다. 

그는 이번 무대에서 국내에서 자주 연주되지 않는 라모의 ‘기술적 손가락 훈련을 위한 클라브생 작품집 중 모음곡 D장조’는 물론 대중적으로 사랑 받는 알캉 ‘이솝의 향연’과 슈베르트 ‘방랑자 환상곡’, 그리고 한 겨울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스크리아빈 ‘피아노 소나타 제4번’과 라흐마니노프 ‘13개의 프렐류드’의 곡으로 풍성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작곡가, 국가, 시대가 모두 다른 작품으로 구성된 이번 공연에서, 관객은 각 작품별 연주자의 다양한 해석과 연주 스타일을 비교하며 감상할 수 있다. 

선율 피아노 리사이틀의 티켓은 1월 12일 수요일 오전 10시에 인터파크 티켓과 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자료 제공_㈜더브릿지컴퍼니

박세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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