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이하 아시테지 겨울축제)’가 1월 4일(화)부터 1월 16일(일)까지 총 13일간 온라인 공연 스트리밍 플랫폼 ‘플레이슈터’와 서울 대학로를 중심으로 종로 아이들극장,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씨어터 쿰 총 4개 극장에서 시작된다. 

올해로 18번째를 맞는 아시테지 겨울축제의 슬로건은 '모두를 위한 공연, 모두를 위한 성장의 시간'으로 10개월 영유아부터 청소년과 보호자 모두에게 몸과 마음의 성장의 시간이 될 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새해가 밝았음에도 지속되는 팬데믹으로 어른과 아이 모두 건강한 성장과 변화를 맞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아시테지 겨울축제는 더욱 많은 아이들이 예술공연을 통해 특별한 성장의 시간을 누릴 수 있도록 공연 권장 연령대를 더욱 확대했다. 영유아부터 청소년 그리고 온 가족을 위한 12편의 오프라인 공연과 3편의 온라인 공연은 보는 이에게 생태환경, 배리어프리, 성장에 대한 질문을 던질 예정이다. 

이번 12편의 작품들은 어린이 관객의 작품 선택이 용이하도록 연령대별로 구분되었다. 12개월 전후의 영유아들이 볼 수 있는 권장연령 10개월 이상 공연과, 공연장이 처음인 아이들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권장연령 3세 이상 공연, 그리고 다양한 주제와 동시대적 고민들을 담아 청소년까지 관람 가능한 권장연령 7세 이상 공연이다.

이와 더불어 온라인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이번 아시테지 겨울축제의 온라인 극장은 예술공연 콘텐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언제 어느 때나 관객들이 선택하여 볼 수 있도록 새로운 공연영상 스트리밍 플랫폼인 ‘플레이슈터(https://playshooter.com/)’와 함께한다. 그간 여름‧겨울축제를 통해 다수의 온라인 공연 중계를 진행한 경험을 토대로 관람 시간에 대한 자율성을 바라는 온라인 공연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결과이다. 

아시테지 겨울축제의 온라인 극장은 2022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의 3개 참가 극단의 또 다른 인기작품 3편을 하나로 모은 아시테지 코리아 온라인극장 BIG3와 16편의 아동청소년 예술공연이 담긴 코너인 ‘키즈 플레이슈터(이하 키플)’로 구성된다. BIG3는 9,900원에 구매 가능하며 ‘키플’에 속한 공연들은 각 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구매 후 모든 모바일 기기와 컴퓨터 등에서 24시간 동안 관람 가능하다. 

12편의 오프라인 공연과 16편의 온라인 공연에 이어 매년 아동청소년 공연예술계의 성장을 주도한 아시테지 겨울축제답게 이번에도 다양한 관계자 대상 특별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지난 10월에 진행된 ‘창작의 씨앗전’과 ‘청소년 공연 인큐베이팅 워크숍’ 그리고 1월 3일(월)부터 유튜브 아시테지 코리아 채널에서 관람 가능한 ‘아시테지 코리아 40주년 기념 특별강좌: 현대 아동청소년연극 운동의 시작과 흐름, 그리고 전망’이다. 

또한 2년째 이어지는 팬데믹으로 느슨해진 국제 예술계의 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K-PAP 2022가 올해도 진행된다. 4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K-PAP 2022는 ‘넥스트 제너레이션: 한‧일 공동 심포지움&워크숍’, ‘컨퍼런스: ATYA(아시아 아동극축제연맹) 컨퍼런스’, ‘라운드테이블: 한‧중‧일 좌담회’, ‘K-PAP 톡: ‘환영해’, ‘우주‧아이‧삶‧춤’ 창작 이야기’, ‘K-PAP 톡: ‘거인의 정원’, ‘샬롯 탐정소’, ‘어딘가, 반짝’ 창작 이야기’이다. 

2022년은 아시테지코리아 설립 40주년, 어린이날 100회를 맞는 해이며 이어서 2023년은 아동청소년극 100년을 맞는 해이다. 이에 2022년 새해를 여는 이번 겨울축제는 대상을 더욱 확대하여 10개월 영유아부터 다양한 고민을 품고 있는 청소년과 어른, 예술가까지 모두에게 성장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번 아시테지 겨울축제는 인터파크, 티켓링크, 네이버 예약,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시테지 코리아 홈페이지 (www.assitejkore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어 7월 19일(화) 시작될 2022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는 서울과 김해, 대구, 세종, 경기 등 전국의 아이들과 예술가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자료 제공_아시테지 코리아

박세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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