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데뷔를 대비하라’ 쇼케이스 3작품, 오디오북 14작품이 오는 22일부터 내달 31일까지 HJ컬쳐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온라인 중계된다.

본 중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1년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Make A Creative 우수 공연콘텐츠 크리에이터 양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에이치제이컬쳐(주)(대표 한승원, 이하 HJ컬쳐)와 예스이십사라이브홀(주)(대표 이희승, 이하 YES24라이브홀)이 참여기관으로 함께했다. HJ컬쳐와 YES24라이브홀은 연극, 뮤지컬 콘텐츠 사업을 이끌어갈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해 창작 분야의 현장 전문가(멘토)를 통한 도제식 멘토링을 지원해, 청년 인재(멘티)의 창작능력 개발과 핵심인력을 양성했다.

극작/작곡 분야로 총 26명의 교육생을 모집해 약 6개월간 창작부터 기획, 제작까지 현장 실무를 체험하는 과정을 거쳤으며 이러한 교육과정을 통해 숙성된 작품들로 총 3작품의 쇼케이스 촬영과 14작품의 오디오북 녹음을 성공리에 마쳤다.

이번 ‘데뷔를 대비하라’ 쇼케이스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공연 시연이 아닌 녹음실과 스튜디오에서 각각 오디오북 녹음과 쇼케이스 영상 촬영으로 진행되었으며, 온라인 중계를 통해 드디어 관객들과 만날 수 있게 되었다. HJ컬쳐는 약 6개월 동안 진행된 멘토링과 창의교육생 간의 협업 과정을 통해 작품 개발에 성공하며, 역량 강화를 이루어 낸 신인 창작자들의 첫 시작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번 온라인 중계로 전해지는 즐거움과 희망의 메시지를 통해, 길어지는 코로나 시대에 많은 관객들의 지친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11월 22일(월) 온라인 중계는 뮤지컬 ‘고스트 노트’ (극작 오세윤, 작곡 황예슬), 연극 ‘미하일’ (극작 구정아), 뮤지컬 ‘신이 나를 만들 때’ (극작 원채연, 작곡 고현정)의 쇼케이스 영상과 14작품의 오디오북 음원을 선보일 예정이다.

‘고스트 노트’는 일 년째 방에 틀어박혀 자신만의 루틴을 실천하던 은둔형 외톨이 ‘바다’가, “그 몸 그렇게 쓸 거면 나줘”를 외치는 까칠한 영혼 ‘찬’에게 몸을 빌려주며 서로가 함께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미하일’은 체제에 순응해 살던 극작가가 독재자를 소재로 하는 정반대의 두 희곡을 의뢰받으면서 자신이 진짜 쓰고자 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 신이 나를 만들 때’는 사후, 신의 실수로 불량이 된 인생을 환불 요청한 ‘악상’이 50년간 기다려온 교환대상 ‘호상’의 사망 직전, 신이 약속을 어기고 파업하는 것을 막으려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11월 22일(월)~12월 31일(금)에는 뮤지컬 ‘홍련가’ (극작 김유진, 작곡 옥지은),  연극 ‘이것은 사랑이야기가 아니다’ (극작 김도은), 뮤지컬 ‘유실물 보관소’ (극작 정유진, 작곡 전예진), 뮤지컬 ‘네버랜드 인 어스’ (극작 이세령, 작곡 박선미), 연극 ‘웨스트엔드 13번지’ (극작 김태훈), 뮤지컬 ‘플레이, 플레이 맥베스’ (극작 김지은, 작곡 박병준), 뮤지컬 ‘BREMEN SINGERS’ (극작 백혜빈), 뮤지컬 ‘수상하고 아름다운’ (극작 김경미), 뮤지컬 ‘경인선’ (극작 권오윤, 작곡 손주영), 뮤지컬 ‘나팔수’ (극작 양호진, 작곡 은소정), 연극 ‘늑대 이야기: 설원에서 헤매는 자들’ (극작 신채경), 연극 ‘우주, 그 사이에서’ (극작 한은현), 뮤지컬 ’솔로고미’ (극작 이보아, 작곡 진다연), 뮤지컬 ‘HOMIE’ (극작 박현우)의 오디오북 하이라이트 음원이 쇼케이스 3작품의 하이라이트 영상과 함께 상영될 예정이다.

‘홍련가’는 천팔백 몇 년쯤의 조선, ‘부사 나리 살인사건’이 벌어지는 마을.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야심차게 부임한 부사 동우와 그 사건의 중심에 있는 홍련, 그리고 홍련을 찾기 위해 가면극단 ‘볼라리스’를 만든 장화가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이며, ’이것은 사랑이야기가 아니다’는 대한민국에서 100년의 시간동안 벌어지는 레즈비언 커플의 연애담이자 성장담을 담은 작품이다.

‘유실물 보관소’는 13년 전, 마을을 떠난 심철이 종달지역 유실물 보관소 담당자로 되돌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며, ‘네버랜드 인 어스’는 어린 아이들을 위한 꿈의 공간 네버랜드에서 행복한 생활을 즐기던 테오가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마야를 통해 네버랜드가 사실은 치매에 걸린 자신이 만들어낸 환청, 환각의 공간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웨스트엔드 13번지’는 옛 첫사랑이자 짝사랑인 여자에게 빙의된 유령의 부탁을 들어주고 그녀를 구하기 위한 오컬트 로맨틱 코미디 소동극이며, ‘플레이, 플레이, 맥베스’는 연출과 배우가 맥베스를 만들면서, 점점 그 인물이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BREMEN SINGERS’는 분노를 통해 연대하고, 연대를 통해 노래하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이고, ‘수상하고 아름다운’은 소원을 들어주는 도깨비와 함께하는 광고대행사 AE 가린과 포토그래퍼 도운의 수상하고 아름다운 직장생활을 담아냈다.

‘경인선’은 찬란한 문명, 절망이 가득한 세상. 역설과 혼란 시대 속 울부짖는 짐승 인간들의 이야기이며, ‘나팔수’는 세계가 인정한 동양제일의 대한제국 군악대. 격변과 혼돈의 시대 속에서도 간절히 자신의 음악을 지키고 싶은 청년예술가들의 희망을 담은 연주 이야기이다. ’늑대 이야기 : 설원에서 헤매는 자들’은 증오와 분노를 품고 설산에 올라, 불가능한 복수를 이루려는 약자들의 이야기이고, ’우주, 그 사이에서’는 다중우주 사이에서 죽은 부녀가 만나, 우주의 법칙을 어기고 운명을 바꾸려는 딸의 계략을 아버지가 도와주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솔로고미’는 가까운 미래, 사랑과 결혼을 두려워하는 여자가 결혼 장려 상품으로 나온 ‘메리지 레드’의 가상현실세계에 진입하면서 한 남자를 만나 사랑에 대한 정의를 다시 한 번 되짚게 되는 이야기이며, ’HOMIE’는 오즈캐슬에 입주해 마녀의 물약을 먹고 좀비된 초록이 사람으로 되돌아가기 위해 몬스터 친구들과 고군분투하는 코믹성장소동극이다.

안방 1열에서 즐기는 ‘데뷔를 대비하라’ 쇼케이스 작품은 11월 22일(월) 하루 동안 30분 분량의 하이라이트로 만날 수 있고, 쇼케이스 5분 하이라이트영상과 오디오북 하이라이트 음원은 11월 22일(월)~12월 31일(금)까지 HJ컬쳐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만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HJ컬쳐에서 확인할 수 있다. (02-588-7708)

HJ컬쳐와 YES24라이브홀은 앞으로도 공연예술 분야 인재 육성과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창작극에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자료 제공_HJ컬쳐

박세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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