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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을 통한 아시아의 재발견, ‘2021 아시아 연출가전’11.2.(화)~11.7.(일),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사단법인 한국연출가협회(이사장 윤우영)가 주최 주관하는 ‘2021 아시아 연출가전’이 오는 11월 2일(화)부터 11월 7일(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무대에서 펼쳐진다.  

지난 2005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아시아 연출가전’은 중국, 홍콩, 대만, 일본, 인도, 베트남 등 아시아 유수의 연출들과 상호 교류를 통해 세계무대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왔다. 나아가 얽히고설킨 국가 간 사회적, 정치적 문제들을 문화교류를 통해 해소하고자 한다. 문화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아시아 연극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2022년 한-이스라엘 수교 60주년을 앞둔 ‘2021 아시아 연출가전’은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올해는 팬데믹 시대로 인해 해외공연팀을 초청하는 대신, 이스라엘 대사관과 한중연극교류협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받아 국내 공연단체들의 작품으로 만들어진다.
 11월 2일(화)에는 올해 선보이는 낭독공연으로 강보름 연출의 ‘여기, 한때, 가가’(작 배해률)가 공연되며, 프로젝트 레디메이드가 제작을 맡았다. ‘여기, 한때, 가가’는 서울 성북구의 허름한 빌라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공연이다. 

4일(목)~5일(금)에는 작년 낭독공연으로 선보였던 황태선 연출의 ‘마지막 유태인의 아들’(작 Yoav Michaeli(요아브 미하엘리), 번역 이단비)을 창작집단 지오가 실연으로 공연한다. 독립전쟁 이후 갖게 된 전쟁 트라우마, 이데올로기에 대한 무게감을 인지하며 세대가 소통하고 진실을 마주하는 법을 고민하는 공연이다.

7일(일)에도 장태준 연출의 ‘개똥영감의 열반’(류진윈(劉錦云) 작, 오수경 번역)을 창작집단 쵸크24가 실연공연으로 선보인다. 우리와 동시대성을 갖고 있는 중국 시골 사람들의 이야기며, 닮은 듯 다른 삶을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공감과 동기부여를 얻는 내용으로 올해 다시 관객의 기대를 모을 것이다.

오는 11월 5일에는 ‘기후 변화, 그리고 팬데믹을 바라보는 연극의 미래’라는 주제로 간담회가 열릴 예정이다. 예술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제교류를 확대하고자 하는 행사이다. 올해는 기후 변화, 팬데믹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연극이 가야하는 길은 무엇인지 찾아가는 시간으로 연극인의 이목을 모을 것이다. 초청이 어려운 코로나19 시대를 맞이하여 해외예술가들은 온라인 화상으로 참가한다. 

2021 아시아 연출가전 박정의 예술감독은 ‘올해 아시아 연출가전을 통해 관객 여러분들이 작품의 재미와 더불어 해외교류의 의미에 대해 체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1 아시아 연출가전‘의 낭독 공연 ’여기, 한때, 가가‘는 전석 무료이며, ’마지막 유태인의 아들‘과 ’개똥영감의 열반‘은 전석 2만 원으로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홈페이지와 플레이티켓에서 예매가능하다.  

박세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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