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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고유성을 탐구한다, 연극 ‘이를 탐한 대가’10월 27일~31일 대학로 플랫폼74 소극장

극단 홧김에 박문수 프로젝트(대표 박문수)의 인간적인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연극 ‘이를 탐한 대가’가 오는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대학로 플랫폼74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작품의 제목 ‘이를 탐한 대가’는 제목 그대로 실리를 탐한 인간의 죄에 관한 이야기다로, 편리함을 위해 과학을 무리하게 발전시켜 온 인간의 대가라는 의미와 극의 결말에서 나오는 “Lee, 너를 탐한 완전한 대가다”라는 대사와 맞물려 있다. 즉, 인간을 탐한 인공지능의 보수라는 숨겨진 뜻이 담겨 있다.

연극 ‘이름 탐한 대가’는 기계가 인공지능을 갖추었는지를 판별하는 실험인 튜링테스트를 소재로 한다. 밀폐된 방, 동면기에서 깨어난 두 인간 중 정해진 시간 안에 누가 인공지능인지 가려내야 하는 실험에 관한 이야기로, 보이지 않는 벽에 둘러싸여 서로를 의심하고 인공지능을 가려내기 위한 필사적 사투를 벌인다. 

관객은 실제로 주어진 1시간 동안 현장에서 배우와 함께 추적해나가며 극에 몰입하게 된다. ‘인간적인 것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서 더 나아가 ‘어떻게 사는 것이 올바른 것인가’라는 철학적인 메시지를 단순하게 표현하며, 지나치기 쉬운 어려운 주제를 깊이 있고 다양한 각도로 사고할 수 있게 만든다. 

박문수 연출은 “사람과 사람의 만남이 단절되고, 그로 인해 기계를 만나는 횟수가 늘어나는 현실 같지 않은 현실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앞으로의 삶에서 인공지능 AI를 어떻게 맞이해야 할 것인지에 관한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본 공연은 연극 ‘탄내’로 대전 창작희곡공모 우수상을 수상하며 찬사를 받은 김성진 작가의 신작으로 2019년 대한민국 신진연출가전에서 연출상을 수상한 박문수 연출이 함께한다. 특별히 박 연출은 인간의 기계화, 기계의 인간화라는 큰 틀에서 작품을 해석하였다. 

이미 현실화가 진행되고 있는 AI의 시대를 어떻게 맞이할 것이며 인간 고유의 순수성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으로 현시대를 조명하고자 하였다. 젊은 창작진과의 호흡으로 관객들에게 현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신선하고 극적인 매력을 뽐내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연극이 될 것이다.

홧김에 박문수 프로젝트는 공연예술로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모인 프로젝트 집단으로, 강원도와 서울을 오가며 활동하던 박문수 대표를 필두로 2021년 재창단되어 2021년, 아르코청년예술가 지원사업 선정작 ‘이를 탐한 대가’로 그 시작을 알린 후 서울로 그 무대를 넓혔다. 

연극 ‘이를 탐한 대가’는 재공연을 맞이하여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을 준비하고 있다. 전체적인 분위기를 비롯해 많은 부분을 과감하게 수정하면서 새로운 관객을 만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노련하고 연기력을 인정받은 류지훈 배우와 정상훈 배우가 만나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줄 것이다. 

한편 이 공연은 플레이티켓에서 지원하는 ‘2021 공연예술브랜딩 프로젝트’로 선정, 플레이티켓의 홍보마케팅 지원을 받는 작품이다. 이 프로젝트는 소극장 공연을 활성화시키고, 아티스트 및 공연다체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목적을 둔 프로젝트이다. 

현시대를 조명하는 이슈들과 다가올 미래에 대해 깊이 있고 진지하게 그려낼 연극 ‘이를 탐한 대가’는 플레이티켓에서 단독예매가 진행 중이다. 

박세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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