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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발레단 제187회 정기공연, 신작 ‘주얼스’ 선보여 10월 20일(수)~ 24일(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국립발레단(단장 겸 예술감독: 강수진)이 2021년 신작 ‘주얼스’를 10월 20일(수)부터 24일(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 올린다.

발레 10월 20일(수)부터 24일(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는 신고전주의 발레의 창시자 ‘조지 발란신’이 반클리프 아펠의 보석에서 영감을 받아 창작한 작품으로, 각기 다른 음악과 의상, 움직임을 통해 에메랄드, 루비, 다이아몬드 3가지 보석을 표현한 작품이다. 특별한 스토리 라인이 없이 음악과 어우러진 무용수들의 동작을 통해 표현되는 이 작품은 최초의 전막 네오클래식/ 신고적주의 발레로 평가받고 있다.  

1막 에메랄드- 초록빛 로맨틱 발레로의 초대

19세기 프랑스 고전 낭만 발레 형식과 프랑스 작곡가 가브리엘 포레의 두 음악 ‘펠리아스와 멜리장드(Pelleas et Melisande)'와 ’샤일록(Shylock)'이 만난 1막 에메랄드는 ‘우아함과 안락함, 드레스, 향수’를 떠올리게 하며 프랑스 낭만주의를 환기시킨다. 

긴 녹색 로맨틱 튜튜를 입고 곡선 위주의 팔동작(Port de bras)과 섬세한 스텝을 선보이며 마치 공기 중에 부유하듯 부드럽게 춤을 추는 무용수들의 모습은 로맨틱 발레의 정수를 보여준다. 

2막 루비- 붉은 열정, 뿜어나는 활기와 산뜻한 재치

3막 중 가장 활기찬 무대를 선보이는 2막 루비는 스트라빈스키의 피아노와 관현악을 위한 기상곡(Capriccio for Piano and Orchestra)'을 사용하였다.

보다 경쾌하고 재치 있는 움직임이 돋보이는 2막은 남, 여 무용수 할 것 없이 재기 발랄한 안무를 선보이는데 이는 미국 발레 스타일 특유의 자유로움과 위트를 한껏 느낄 수 있으며 피아니스트 김영호, 조재혁의 연주와 어우러져 더욱 감각적이고 매력적인 무대가 될 것이다. 

3막 다이아몬드-  순백의 순수함, 그 아름다움의 결정체

조지 발란신이 유년 시절을 보낸 러시아의 황실 발레를 표현한 3막 다이아몬드는, 러시아 클래식 음악의 거장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3번과 어우러져 발레의 우아함과 황실의 위엄을 상기시킨다. 

마치 밤하늘에 별이 떠있는 듯 한 무대의 모습은 관객들을 찬란한 반짝임에 매료시키기에 충분하며, 화려하면서도 절제미와 조화로운 움직임이 특징인 3막은 ‘주얼스’의 피날레답게 압도적인 인상과 깊은 여운은 남겨준다. 

‘주얼스’는 안무가 조지 발란신이 보석 디자이너 Claude Arpels의 예술성에 영감을 얻어 만든 작품으로, 작품 속 의상들은 각 보석 고유의 빛깔과 아름다움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공연의 의상은 디자이너 Jerome Kaplan이 오리지널 의상 디자이너인 Karinska와 조지 발란신의 안무를 참고하여 특별히 재디자인 하였으며, 발란신 재단은 “‘주얼스’ 의상들에 사용되는 보석들 역시 실제 보석의 질감과 최대한 흡사하게 제작되었다”고 전하며 이번 작품의 의상과 주얼리 세팅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먼저, ‘에메랄드’는 우아함과 안락함, 드레스, 향수를 떠올리게 하는 프랑스 낭만주의를 환기시키기 위하여 로맨틱 튜튜로 알려진 긴 치맛단의 의상을 사용하였으며,
재기 발랄하고 위트가 넘치는 ‘루비’는 재지(jazzy)한 스타일의 음악과 스텝을 강조하기 위해 의상 또한 아르데코를 연상시키는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제작되었다.

또한 ‘다이아몬드’는 조지 발란신이 유년시절을 보냈던 러시아의 황실 발레를 표현하기 위해, 웅장한 분위기 속에서 무용수들은 클래식 튜튜를 착용하였다. 코르 드 발레 군무진과 드미 솔리스트들은 중간 길이의 튜튜를 입고 솔로 발레리나가 짧은 튜튜와 함께 큰 티아라를 착용하며, 남자 무용수들이 무대 위 17쌍의 커플들과 함께 여자 무용수들에 합류하는 막 후반부에서는 여자 무용수들은 피날레 춤을 추기 위해 긴 장갑을 착용하는데, 이 장갑은 황실 발레에 걸맞은 격식과 웅장함을 더해준다. 

3가지 보석 표현하는 각기 다른 음악과 안무 

조지 발란신은 각 발레가 상징하는 보석의 정수를 나타낼 수 있는 작곡가를 선택하여 3막 3가지 보석을 더욱 완벽하게 표현하고자 하였으며, 안무 또한 보석들이 나타내는 아름다운 빛깔에서 영감을 받아 각 보석만의 특징을 살려 안무하였다. 

연극, 오페라, 그리고 19세기 후반 프랑스 시문학과 어울리는 음악들을 작곡한 가브리엘 포레의 에메랄드는 로맨틱한 안무 스타일과 어우러져 낭만 발레의 정수를 느낄 수 있으며, 스트라빈스키의 현대적인 음악은 미국 스타일의 루비 안무와 완벽하게 결합되며 매우 활기차고 위트 넘치는 작품을 선보인다. 다이아몬드는 웅장하고 화려한 차이콥스키의 선율과 고전적이고 풍성한 안무와 의상, 분위기 등 모든 것이 어우러지며 클래식 발레 그 자체를 표현하기에 충분하다. 

2021년 신작 ‘주얼스’에는 국립발레단 간판 무용수들이 총 출동한다. 에메랄드(신승원-김기완), (김리회-박종석)가, 루비(박슬기-허서명), (박예은-하지석)이, 다이아몬드(김리회-박종석), (한나래-김기완), (정은영-이재우) 등 각 막별 주역들이 반짝이는 보석을 표현하게 된다.

‘주얼스’는 티켓 오픈(9/28) 이후 일찌감치 일부 회차는 매진되었으며 곧 전 회차 매진을 앞두고 있으며 국내 최초 전막공연 ‘주얼스’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을 실감케 하고 있다.  

자료 제공_국립발레단

박세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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