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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서울미래연극제, 공식참가작 연극 ‘Sign’ 선정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알과핵 소극장

 

이미지_연극 ‘Sign’ 공식 포스터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서울미래연극제 공식참가작으로 청년창작집단ㅁ(미음)의 연극이 최종 선정되었다.

‘FAIL BETTER 연극의 재발명 : 이것이 연극이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서울미래연극제는 총 54편의 지원 작품들 가운데 1차 서류심사와 2차 실연 쇼케이스를 통해 5편의 공식참가작을 선정했다. 

공식참가작은 청년창작집단ㅁ ‘Sign’, 창작집단 여기에 있다 ‘SPACE : 연극’, 큰새프로젝트 ‘햄버거 먹다가 생각날 이야기’, 극단적인승우 ‘발이 되기’, 이리떼 고찰소 ‘죄와벌_파란 관성의 시대’이다.

연극 ‘Sign’은 추문으로 휴학 후 과선배의 부고를 들은 ‘편의점’, 폭행 사건에 연루된 10년 고시생 ‘엘리트’, 어릴 때부터 작은 폭력의 세계에서 살아온 ‘미친개’ 세 인물이 각자의 이야기를 독백으로 풀어낸다. 연극은 모두가 피해자이자 가해자인 이 사회에서 사과하고 용서하는 일에 서툰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질문을 던진다. 

사진_연극 <Sign> 스틸컷

이하미 연출은 “이번 연극은 세 인물의 서사가 밀도 있게 교차하는 텍스트를, 무대 위의 과정을 비워내어 여백을 만들어내는 작업의 연속이었다. 의자 셋과 침대 하나만 남겨 시각적인 스펙터클의 구현을 최소화하고 뼈대만 남겨 두었다. 헐벗은 무대, 인물, 텍스트가 모두인 본 작품이 연극의 본질을 찾아내기 위한 유의미한 시도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하윤 작가는 “극을 쓸 때 자기감정에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이다. 지금까지 해 온 모든 일이 의미 없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불안감, 평범한 삶에 대한 불안감, 용서받을 수 없는 일들에 대한 불안감. 이런 감정에 대한 파편 중 폭력적으로 마주하게 된 상황들을 떠올렸다.”며 작의를 밝혔다.

연극 ‘Sign’은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알과핵 소극장에서 이번 서울미래연극제의 첫 개막작으로 올라간다.

자료 제공_청년창작집단ㅁ

박세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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