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발전소301의 연극 ‘벚꽃 피는 집’이 오늘 9월 29일 대학로 씨어터 쿰에서 개막한다.

제 5회 도담도담 페스티벌에서 작품상과 연기상을 수상한 바 있는 연극 ‘벚꽃 피는 집’은 보육원에 사는 학생들과 수녀인 엄마의 이야기다. 혈연으로 맺어진 가족은 아니지만, 한 식탁에서 식사를 하는 식구들의 이야기는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성을 선사한다.

연극 ‘벚꽃 피는 집’은 도담도담 페스티벌부터 쌓아 온 배우들의 내공 있는 연기가 빛나는 연극이다. 극발전소301 소속의 배우들은 밝은 이야기 속 인물들의 깊은 내면을 섬세하게 빚어낸다. 더불어 젊은 연극인들의 생기를 감싸 안는 대선배이자 노련한 연기로 대학로의 믿고 보는 배우 김곽경희가 선보일 울림도 눈 여겨 볼 수 있다.

또한 연극 ‘벚꽃 피는 집’은 도담도담 페스티벌, 남양주시 상주 단체 공연에 이어 정식 공연으로 올라오는 만큼 관객들의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제작사는 “연극 ‘벚꽃 피는 집’은 점점 쌀쌀해져 가는 요즘 날씨에 잠시나마 관객 분들의 마음의 온도를 높일 수 있는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개막 소감을 전했다.

연극 ‘벚꽃 피는 집’은 인터파크 티켓과 예스24 공연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하여 철저한 방역과 함께 정부 지침에 따른 거리두기 좌석제를 운영할 예정이며, 관객들의 안전한 공연 관람을 위한 환경 조성을 최우선시 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마스크 미착용 관객 출입제한, QR체크인, 발열 체크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예정이다.

박세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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