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벚꽃 피는 집> 포스터_사진제공: 극발전소301 / 아트리버

극발전소301의 연극 ‘벚꽃 피는 집’이 오는 9월 대학로 씨어터 쿰에서 정식 공연의 막을 올린다.

연극 ‘벚꽃 피는 집’은 극발전소301 소속이자 최근 윤대성희곡상에 당선되었던 정민찬이 작, 연출을 맡았다. 작품은 제5회 도담도담 페스티벌에서 작품상과 연기상을 수상한데 이어 2021 경기문화재단 상주 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드라마에 충실한 사실주의적 연출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가족에 대한 의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연극은 보육원에 사는 학생들과 수녀인 엄마의 이야기다. 따뜻한 봄날의 아침 분주하고 정신 없는 보육원에 새로운 식구 종현이 들어온다. 소소한 일상을 보내며 종현이 서서히 식구가 되어갈 무렵 찾아오는 낯선 소식들에 보육원은 변화를 맞게 된다.

정민찬 연출은 이 작품을 통해 “가족의 근본과 본질은 어디서 출발하고 귀결될 수 있는지 메시지를 던져보고자 한다.” 며 공연에 대한 포부를 드러냈다.

공연에는 수상을 이끌어냈던 원년 멤버들과 신규 캐스트들이 한데 모여 새로운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식구들의 엄마 역할은 노련한 연기력의 소유자이자 제 5회 도담도담 페스티벌의 연기상 수상자인 김곽경희가 맡았다.

더불어 극발전소301 소속의 젊은 배우들의 대거 참여도 눈길을 끈다. 한새봄과 고은비, 이준호와 안용, 김동건과 이성민, 정미리와 서율, 박혜림과 박솔지, 유명진과 이건이 각 역할에 더블 캐스팅 되어 각자의 매력을 한껏 살린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연극 ‘벚꽃 피는 집’은 오는 9월 29일 대학로 씨어터 쿰에서 개막하여 10월 10일까지 공연될 예정으로, 오늘 8월 26일 목요일 오전 11시 인터파크 티켓과 예스24 공연을 통해 티켓 오픈 한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하여 철저한 방역과 함께 정부지침에 따른 거리두기 좌석제를 운영할 예정이며, 관객들의 안전한 공연 관람을 위한 환경 조성을 최우선시 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마스크미착용 관객 출입제한, QR체크인, 발열 체크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예정이다.

박세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저작권자 © 뉴스테이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