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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기의 따뜻한 매력!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 ‘윈드 앙상블’9.11(토) 오후 5시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는 9월 11일 ‘윈드 앙상블’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무대에 올린다.

2015년부터 실내악의 아름다운 선율과 쉬운 해설을 선사하며 대중에게 친근한 클래식 연주회로 자리 잡아 온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의 ‘앙상블 콘서트’는 마티네 공연으로 처음 시작하였으나, 계속되는 매진사례로 2019년부터는 주말 저녁으로 시간대를 옮겨 진행하고 있다. 다양한 악기와 소규모 앙상블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이 시리즈 공연에서는 자주 접하기 어려운 ‘윈드 앙상블 콘서트’도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오케스트라 연주의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 단 두 차례 진행되는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의 ‘앙상블 콘서트’의 마지막 공연인  ‘윈드 앙상블’에서는 국내 최정상 연주자들의 협연으로 관악기를 더욱 깊이 있게 만나볼 수 있다. 금관악기의 대표주자로는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이자 국내 최정상의 호르니스트인 이석준이, 목관악기의 대표주자로는 경희대학교 교수인 오보이스트 이윤정이 나선다.

관악기들을 한데 모아 아름다운 화음으로 이끌어낼 지휘는 부천필하모닉 트롬본 부수석이자 한국예술종합학교 겸임교수인 배석원이 맡는다. 음악을 전공하는 실력파 20대 음악도들이 모인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고,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와의 오랜 인연으로 많은 이들을 클래식 애호가로 이끌고 있는 한양대학교 정경영 교수가 해설자로 나선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귀에 익은 코플랜드의 ‘보통 사람들을 위한 팡파르’를 시작으로 필립 스파크의 ‘목관악기를 위한 서곡’, 슈트라우스의 ‘세레나데, TrV 106, Op.7, E♭장조’, 홀스트의 ‘군악대를 위한 모음곡 2번 F장조, Op.28, 2번’ 등 다양한 곡들을 만날 수 있다. 특히 호르니스트 이석준이 협연하는 하비의 ‘헝가리 무곡’, 오보이스트 이윤정이 협연하는 훔멜의 ‘오보에와 관악 오케스트라를 위한 서주, 주제와 변주곡’을 통해 관악기들이 이루는 힘차고도 아름다운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특별히 이번 ‘윈드 앙상블’의 주요 출연진이 모두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 출신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이석준과 이윤정은 서울시립청소년교향악단(현재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의 호른과 오보에 수석단원 출신이며, 객원지휘자 배석원도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에서 트롬본 수석을 역임했다. 이들은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에 큰 애정을 가진 선배들로서 단원들의 지도위원으로 활동해 왔다. 

많은 악기들이 모여 하나의 음악을 만드는 오케스트라는 서로의 소리를 듣고, 박자를 맞추어가야만 하나의 아름다운 선율이 만들어진다. 차갑고 독립적인 느낌의 관악기들이 따뜻한 숨과 함께 아름다운 소리가 되고, 또한 이들이 앙상블을 이루며 하나의 소리를 낼 이번 공연은 팬데믹과 여러 가지 사회적 이슈로 서로에게 위로보다는 비난이 더 많은 지금 시대에 따뜻한 위로가 될 예정이다.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의 걸출한 선배들과 20대의 후배들이 한 마음이 되어 함께 할 이번 연주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안전한 공연관람을 위하여 객석 간 거리두기를 적용하여 진행된다. 티켓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를 비롯하여 온라인 주요 예매처에서 구입할 수 있다.

박세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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