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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 공연 단체 공연을 온라인으로! ‘더운데 산책 갈까? 시즌3’8월 2일부터 31일까지 매주 순차적으로 공개

성북연극협회(회장 박정의)는 8월 2일(월)부터 31일(화)까지 ‘더운데 산책 갈까? 시즌3 : 예술로 기억되는 성북 in 서울’(이하 ‘더운데 산책 갈까?’)을 온라인 공연으로 성북연극협회 네이버 블로그에 선보인다.

‘더운데 산책 갈까?’는 2018년부터 시작하여 성북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공연 단체들은 물론, 성북의 숨겨진 명소까지 적극적으로 소개해왔다. 올해는 주요 공연 4편, 특별 낭독극 3편, 음악 공연 2편 등 총 9편의 공연을 올린다. 본래 7월 17일(토)부터 25일(일)까지 대면 공연으로 관객과 만나고자 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온라인 공연으로 전환하게 되었다.

가장 먼저 소개되는 작품은 연극의 자유로움과 전통 연희의 신명 등을 한데 모아 새로움을 선사하는 극단 예모리의 ‘행복한 연희’(극단 예모리 제작, 주용필 연출, 8월 1번째 주부터 공개)이다.

이어서 소개될 공연은 전통 혼례 장면을 공연으로 구성하며 이 시대 결혼관과 결혼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지윤이 언니 시집가는 날’(극단 스튜디오 말리 제작, 최서은 연출, 8월 2번째 주부터 공개)과 토월회를 조직하여 한국 최초의 신극 운동을 일으킨 극작가 겸 연출가 박승희의 현존하는 희곡 ‘홀아비 형제’를 낭독극으로 각색한 ‘홀아비 형제’(극단 초인 제작, 박정의 연출, 8월 2번째 주부터 공개)이다.

8월 3번째 주에는 양잠의 신인 서릉씨에게 지내는 제사 ‘선잠제’를 준비하며 일어나는 희비극을 다룬 ‘선잠’(극단 나비날아 제작, 최문수 연출, 8월 3번째 주부터 공개)과 한국 대표 소설가 김유정의 단편 ‘동백꽃’을 풋풋한 웃음을 자아내게 하는 낭독극으로 옮긴 ‘동백꽃’(극단 초인 제작, 박정의 연출, 8월 3번째 주부터 공개)이 관객을 만나러 간다.

마지막 무대는 ‘안티고네’가 아닌 살아남은 자, ‘이스메네’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며 운명에 순응하기보다는 반항하는 인간의 모습을 그려내고자 하는 명품극단의 ‘안티고네’(명품극단 제작, 김원석 연출, 8월 4번째 주부터 공개)와 기시감을 긴장감 있게 풀어내며 2008년 현대문학상을 수상한 김경욱의 단편 ‘99%’를 연극적인 언어로 표현한 낭독극 ‘99%’(극단 초인 제작, 박정의 각색·연출, 8월 4번째 주부터 공개)가 장식한다.

그 밖에도 솔직하고 담백하게 자신들의 이야기를 풀어내며 우리 민요와 가락을 재해석하는 ‘백원’(백하형기, 원재연, 8월 1번째 주부터 매주 순차적 공개)과 친근하게 접하는 전통 음악을 추구하며 활동하는 전통 음악 단체 ‘사이로 프로젝트’(송태환, 장문희, 원재연, 8월 1번째 주부터 매주 순차적 공개)가 관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어줄 예정이다.

성북구의 개성 있는 공연 단체들을 활발히 알리는 장의 역할을 해온 ‘더운데 산책 갈까?’ 시즌3 모든 공연은 성북연극협회 네이버 블로그(blog.naver.com/sbfest2015)를 통해 무료로 공개된다.

단, ‘지윤이 언니 시집가는 날’은 8월 27일(금)까지 공개되고, 그 이후에는 시청이 불가하다. ‘더운데 산책 갈까?’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성북연극협회 네이버 블로그(blog.naver.com/sbfest2015)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02-322-3658)

박세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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