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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연극인들의 축제! 2021 대한민국소극장열전6월 22일(월)~28일(일) 아트팩토리 : 봄

전국 소극장 네트워크 페스티벌인 ‘2021 대한민국 소극장 열전 in 춘천’이 『아트팩토리 봄』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 소극장 열전’(이하 : 대소열)은 소극장을 중심으로 전국의 연극인들이 작품을 통해 지역을 연결하고, 작품을 공유하며 가치를 만들어가는 연극 축제이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대소열은 춘천, 대구, 구미, 광주, 부산, 전주 지역을 대표하는 총 6개의 극단이 모여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대소열은 춘천 외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극단의 공연을 춘천에서 만나볼 수 있고, 다양한 색깔을 가진 작품을 축제 기간 내 경험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축제로, 올해는 총 6개의 극단 중 4개의 극단이 춘천을 방문하여 각양각색의 공연을 선보인다. 기간은 8월2일부터 시작하여 8일까지 일주일 간 총 4일 진행되며, 작품은 총 4개이다.

선보일 작품은 대구 극단 한울림의 '맛있는 새, 닭', 광주 푸른연극마을의 ‘헬로 셰익스피어’, 부산 극단 어니언킹의 '마중', 전주 극단 빈칸의 '택배도난사건 – 행복아파트 두 번째 이야기'이며, 1일 1회 공연으로 김유정 문학촌 옆 “아트팩토리 봄”에서 만나볼 수 있다.

대구_연극 <맛있는 새, 닭> 공연 사진

‘맛있는 새, 닭’(극단 한울림)은 ‘닭이 맛있다’라는 단순한 생각에서 출발한 작품으로, 닭들의 입장으로 풀어쓴 이야기이다. 순박하고 단순한 닭들의 일상, 그리고 이 일상을 흔드는 닭 한 마리의 등장으로 그들이 진정으로 원했던 자유에 대한 의문을 관객들에게 던진다.

‘헬로 셰익스피어’(푸른연극마을)는 자신의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대한민국의 막내 젊은 단원들이 셰익스피어의 명작들을 그들만의 해석으로 풀어내는 귀여운 반란을 그린 내용이다. 누구나 들어 보았을법한 셰익스피어의 고전들의 중요 장면을 모아 다양한 장르를 결합하여 관객들에게 재미있게 소개한다.

‘춤추는 난민들’(극단 어니언킹)은 푸시킨의 서사시 ‘청동기사’를 원작으로 각색한 작품이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배경으로 하는 이 작품은 네바강의 범람으로 홍수에 죽어간 사람들의 명예와 영웅주의에 빠져있는 황제의 이야기를 보여준다. 현대인이 처한 ‘인간 본연으로의 복귀’, ‘자연으로의 회귀’의 철학으로 본연의 삶을 돌아보게 하는 작품이다.

‘택배도난사건 – 행복아파트 두 번째 이야기’(극단 빈칸)는 ‘행복아파트’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시리즈 기획 작품이다. 지난 ‘행복아파트 강아지 도난사건’에 이어서 사라진 ‘택배’를 찾기 위한 이웃들의 좌충우돌 코믹 이야기로, 우리 마음 깊은 곳에 자리잡고 있는 선입견과 차별, 그리고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라는 깨달음의 질문을 던진다.

대한민국소극장열전 협동조합 이사장 황운기 대표((사)문화프로덕션 도모 이사장)는 10주년을 맞은 본 행사를 축하하며 “전국 소극장 네트워크를 위한 참여단체의 확장과 차세대 연극인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라고 뜻을 밝혔다. 더불어 “코로나19로 위축된 시민들을 위로 할 수 있는 작은 보탬이 되는 축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2021 대소열은 춘천 참가 극단 ‘도모’가 새롭게 자리잡은 공간 ‘아트팩토리 봄’에서 진행 될 예정이다. ‘아트팩토리:봄’은 옛 막걸리 공장을 개조해 만든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2021년 6월에 새롭게 개관하였다. 김유정 문학촌 인근에 위치하여 문학적 영감을 얻고 교류가 용이한 이 공간은 극장을 넘어선 ‘마을아트센터’를 지향한다.

다양한 색깔의 작품과 배우들의 열연을 기대할 수 있는 ‘2021 대한민국소극장열전’은 오는 8월 2일(월), 4일(수), 6일(금), 8일(일) 총 4일 동안 개최되며, 아울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공연장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박세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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