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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백 신작, 연극 ‘신데렐라’ 오디션 통해 신인 발탁!9월 2일부터 12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3관
연극 <신데렐라> 티저포스터 (사진 제공: 공연배달 탄탄 / 아트리버)

공연배달 탄탄은 지난 6월 21일에 진행되었던 연극 ‘신데렐라’의 오디션을 통해 숨은 원석을 발굴, 새로운 얼굴을 공개했다.

5월 24일부터 6월 13일까지 근 4주간 진행되었던 모집에서 275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1차 서류전형을 거쳐 선발된 22명의 연기자가 2차 오디션을 통해 연기를 펼쳤다.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발탁된 신인배우 박소영은 연극 ‘신데렐라’로 세상에 발을 내딛게 되었다. 박소영은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과를 수석 졸업하였으며, 청초한 이미지로 많은 이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보는 이들을 단박에 사로잡을 수 있는 매력은 물론, 성실함과 문한한 잠재적 가능성을 가진 신예라는 평이다. 박소영은 “새로운 시작인 만큼 흰 도화지에 그릴 수 있는 것이 많다”며 “책임감 있는 자세로 배우며 무대 위에서 역할 자체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연극 ‘신데렐라’에는 대학로의 베테랑 배우들인 김화영, 강애심이 캐스팅되어 신예 박소영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김화영은 연극 ‘그녀가 돌아왔다’, ‘감옥에 가기로 한 메르타할머니’ 등 다수의 연극 작품에 출연하며 내공 있는 연기로 존재감을 드러내왔다. 강애심은 연극과 뮤지컬은 물론 영화와 방송 등 장르를 넘나들며 ‘작품성 보증수표’로 불리고 있을 만큼 신뢰도가 높은 배우다. 세 명의 배우들은 소녀부터 노파까지 총 스물두 명의 다양한 여성들로 변신하여 열연을 펼친다. 변신한 세 명의 배우를 찾아보는 것도 공연을 보는 또 하나의 재미가 될 것이다.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3관에서 9월 2일 막을 올리는 연극 ‘신데렐라’는 원로 극작가 이강백의 신작 공연이다. 한국의 대표 극작가로 손꼽히는 그는 등단 이래 50여 년 동안 수많은 작품을 남겼으며, 현재까지도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1970년대의 억압적인 정치 상황에서 제도적인 폭압체계를 상징적으로 풀어내는 데 성공한 작가로 평가되고 있으며, 대표작으로는 ‘파수꾼(1974)’, ‘결혼(1974)’, ‘북어 대가리(1993)’ 등이 있다. 대학로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이강백의 제자, 극작가 겸 연출가 정범철이 연극 ‘신데렐라’의 연출을 맡았다.

공연배달 탄탄은 “이강백의 신작을 공연하는 축제의 장에 관객들과 함께 하고 싶었다”며 작품 제작 계기를 밝혔다. “한국의 대표 극작가 이강백의 공연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관객들에게 좋은 작품으로 찾아 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연극 ‘신데렐라’는 신데렐라 구두에 관해 이야기한다. 유리로 만든 구두를 신고는 춤은 커녕 몇 발자국 걸을 수도 없어서 신데렐라의 유리 구두는 사실 빨간색 가죽 구두였다는 것이다. 게다가 신데렐라가 급히 궁전을 떠날 때 계단에서 빨간 구두가 벗겨졌다는 것은 신데렐라의 발에 구두가 꼭 맞지 않았다는 것이라는 가설에서 이 이야기는 시작한다. 그렇게 연극 ‘신데렐라’는 주인을 찾기 위해 온 세상을 돌아다니고 있는 빨간 구두에 얽힌 여러 가지 에피소드를 보여준다.

연극 ‘신데렐라’는 2021년 9월 2일부터 9월 12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3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박세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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