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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찾아온 낯선 손님! 극단 아츠플레이본의 ‘과거의 여인’국립극장에서 6월 25일~27일 3일간 공연

극단 아츠플레이본이 독일의 유명 극작가 롤란트 시멜페니히의 작품, ‘과거의 여인’을 국립극장 별오름극장 무대에 올린다.

6월 25일(금)부터 27일(토)까지 3일간 공연될 ‘과거의 여인’의 작가 롤란트 시멜페니히는 현재 독일에서가장 많이 공연되는 극작가로 그의 작품은 40개국 이상에서 공연되고 있다. 1996년 첫 극작품을 발표한 이래 엘제 라스커 쉴러 상, 바덴 뷔르템베리크의 실러 기념상, 네스트로이 연극상, 뮐하임 희곡작가상 등을 수상하며 방송작가와 연출가로도 활동하며 최근 독일 극작계의 신서사극 장르를 이끌어 나가고 있는 주역이다.

아츠플레이본은 이 연극을 통해 영화 ‘메멘토’처럼 시간을 역행하는 구성을 통해서 관객이 흥미진진하게 사건의 전말을 궁금해하도록 몰입하게 하며, 현재와 과거를 자유롭게 넘나들지만 하나의 스토리로 연결되는 브레히트 식의 거리두기가 아닌 새로운 형태의 거리두기 기법을 소개한다.

결혼 19년차 부부인 프랑크와 클라우디아. 이민을 준비하던 이들 앞에 낯선 여인 로미가 나타난다. 로미는 자신이 24년 전, 프랑크와 연인이었다고 주장하며 프랑크에게 ‘영원히 사랑하겠다’던 약속을 지켜야 할 때라고 함께 떠나자고 한다. 하지만 프랑크는 그녀를 기억조차 못하고, 클라우디아가 로미를 쫓아낸다. 그 후 다시 이사준비를 하는 찰나, 부부의 아들인 안디가 자신이 로미를 죽였다며 로미를 안고 들어온다.

24년간 잊고 지내던 첫 사랑의 그녀가 찾아오는 특수한 상황, 하지만 그 안의 등장인물은 낯설지 않다. 삶을 살다 보면 매일, 매순간 만나는 나와 우리 주변의 특별하지만 특별하지 않은 일상과도 같기 때문이다. 작품은 흥미로운 이야기와 함께 우리의 경험을 한번 생각해보게 만든다.

프랑크 역에는 하성민, 로미 역에 양은영, 클라우디아 역에 유미란, 티나 역에 권미서, 안디 역에 김재훈이 무대에 선다. 공연의 예매는 국립극장, 인터파크, 네이버예약에서 가능하다.

자료 제공_극단 아츠플레이본

박세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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