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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하데스타운’ 최초 한국 공연, 첫 티켓 오픈8월 24일 LG아트센터 개막, 6월 15일 티켓 오픈
▲뮤지컬 <하데스타운> 포스터 (자료제공: 에스앤코)

뮤지컬 ‘하데스타운’ 최초 한국 공연(프로듀서 신동원, 제작 에스앤코)이 8월 개막을 확정짓고 첫 티켓오픈을 앞두고 있다.

2019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한 ‘하데스타운’은 개막 3개월 만에 그해 토니어워즈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해 8개 부문을 수상했으며, 이듬해 그래미어워즈에서 최고 뮤지컬 앨범상을 수상하며 뮤지컬 애호가들 사이에서 가장 주목받은 작품이다.

‘하데스타운’ 최초 한국 공연은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2년 만에 진행되는 전 세계 첫 번째 라이선스 작품으로 한국어로 공연된다. 브로드웨이 최신작을 큰 시차 없이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관객들은 열광했으며 국내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대거 포진되어 있어 올 하반기 가장 강력한 흥행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9월부터는 브로드웨이 공연도 재개에 나서고 10월에는 전미 투어를 앞두고 있어 8월 한국 공연 개막과 동시에 한-미 양국에서 ‘하데스타운’이 선보일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유례없는 팬데믹으로 세계 유수의 극장들이 운영을 멈춘 가운데 한국에서 ‘하데스타운’ 첫 번째 라이선스 공연을 진행할 수 있게 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데스타운’은 그동안 뮤지컬 ‘위키드’, ‘캣츠’, ‘라이온 킹’ 등을 선보여 온 공연 제작사 에스앤코의 새로운 레퍼토리이다. 2016년 뮤지컬 ‘위키드’ 한국 공연을 시작으로 국내 공연계에 발돋움한 에스앤코는 2018년 ‘라이온 킹’ 인터내셔널 투어 한국 공연을 성사시키며 국내 대표 공연 제작사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에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뮤지컬 ‘캣츠’ 공연을 이끈 프로덕션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에스앤코에서 ‘하데스타운’을 포함한 굵직한 작품들을 연이어 선보일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국내 극장 환경에 걸맞게 로컬라이징하면서도 오리지널리티를 살리는 프로듀싱 능력 덕분이다. 대형 프로덕션의 운영 경험과 철저하게 오리지널 제작 시스템을 고수하며 국내 관객들에게 작품 본연의 가치를 전하고자 노력하는 에스앤코의 높은 완성도는 해외 제작사들에게 두터운 신뢰를 안겨주기에 충분했다.

또 하나의 요인으로는 무서운 속도로 성장한 한국 뮤지컬 시장이 꼽힌다. 2001년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이 국내 첫선을 보이며 한국 뮤지컬의 산업화와 국내 뮤지컬 시장의 활성화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졌다.

2005년 두 번째로 진행된 ‘오페라의 유령’은 단일 공연에서만 270억 원의 매출액으로 당시 국내 공연 사상 역대 최고 흥행 기록을 남겼는데 2014년 뮤지컬 ‘위키드’가 매출액 300억을 달성하며 갱신했다. 지난 20년간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며 안정적인 관객층을 확보하는데 성공한 한국은 해외 제작사들에게 매력적인 시장이 되었다.

한국에서 막을 올리는 ‘하데스타운’은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이한 아내 에우리디케를 되찾기 위해 지하 세계로 향하는 오르페우스, 사계절 중 봄과 여름은 지상에서 가을과 겨울은 지하에서 남편인 하데스와 보내는 페르세포네의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한국 프로덕션을 이끌고 있는 에스앤코 신동원 대표는 “비극적 사랑의 이야기 안에서도 희망을 노래하고 있어 축제처럼 즐길수있는 특별하고 아름다운 작품”이라고 소개하며 “예술적 가치가 뛰어난 작품이라 국내 관객에게 꼭 소개하고 싶었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무엇보다 ‘하데스타운’이 2019년 6월 토니어워즈를 휩쓸기 전 이미 국내 공연이 확정됐는데 2020년 그래미어워즈 최고 뮤지컬 앨범상을 수상하며 작품의 가치를 입증했다.

뮤지컬 ‘하데스타운’은 오는 8월 24일 LG아트센터에서 만날 수 있으며 6월 15일 기념비적인 첫 티켓오픈이 진행된다. 6월 15일부터 25일 조기 예매 기간에 한하여 VIP석과 R석 5%, S석과 A석은 10% 할인된 금액으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박세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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