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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미컬 궁중 가무 액션 퍼포먼스, 연극 ‘문정왕후 윤씨’6월 10일부터 20일까지 미마지아트센터 눈빛극장
사진 = 연극 <문정왕후 윤씨> 포스터 이미지 (제공 = 극단 떼아뜨르 봄날)

제11대 왕 중종의 세 번째 아내이자 제 13대 왕 명종의 어머니인 문정왕후의 이야기를 담은 연극 ‘문정왕후 윤씨’가 6월 10일(목)부터 6월 20일(일)까지 10일간 미마지아트센터 눈빛극장에서 공연된다.

연극 ‘문정왕후 윤씨’는 사대부 남성 지식인들이 지배하는 조선 중기, 실질적 통치자로서 막강한 권력을 가졌던 여인 문정왕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문정왕후는 일각에서 조선의 측천무후라고 불리며 어진 인종을 못살게 군 계모로, 아들 명종을 허수아비 왕으로 만든 조선의 희대의 악녀 중 한 명으로 꼽히기도 한다. 그러나 시대와 가치관의 변화에 따라 역사적 인물, 사건에 대한 관점과 평가 또한 달라지기 마련이며, 한 인물의 총체적인 삶을 조명하는 데에는 다각도의 시각이 필요하다.

연극 ‘문정왕후 윤씨’는 반정과 역모가 끊이지 않던 불안한 왕권의 시대에 여성으로서 국가를 통치하며 권력을 장악했던 문정왕후의 탁월한 통치력과 그 외 인간적인 면모에 색다른 시각으로 접근하려 한다. 그리고 중종, 인종, 명종 재위, 16세기 조선의 궁중을 둘러싼 권력과 욕망, 음모와 배신, 숙청과 살육의 이야기를 우아하고 세련된 감각으로 풀어낸다.

문정왕후의 삶과 그 속의 복잡다단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번 공연은 독특한 형식을 띄고 있다. 매력적인 인물, 서사에 박진감을 더하는 음악과 재치 있는 대사, 역동적인 움직임을 통해 문정왕후를 둘러싼 궁중 이야기와 과거 조선의 상징적인 사건들을 리드미컬하게 표현한다. 이에 더해진 다양한 조합의 소리들이 음악적 조화를 이루며 시각적 풍미와 청각적인 쾌락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문정왕후 윤씨’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중장기 프로젝트 선정작으로 ‘극단 떼아뜨르 봄날’이 시도해왔던 대사와 소리의 완벽한 조화를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춘향’, ‘심청’, ‘왕과 나’ 등 발칙하고 섬세한 상상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이수인 연출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대학로를 종횡무진하는 떼아뜨르 봄날의 배우진이 선사하는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관객들에게 새롭고 독특한 경험의 장을 열어줄 것이다.

극단2006년 창단한 극단 떼아뜨르 봄날은 간결하고 절제된 양식미, 시적-음악적 화법 통렬한 블랙유머를 동반한 강렬하고 감각적인 페이소스를 일관되게 추구해왔다.

극단 떼아뜨르 봄날, 연출 이수인의 연극 ‘문정왕후 윤씨’는 인터파크 티켓과 YES24, 플레이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며 미마지아트센터 눈빛극장에서 6월 10일 목요일부터 20일 일요일까지 평일 19시, 주말 16시 공연으로 진행된다.

박세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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