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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문화재단 스테이지업 공간지원 선정작! ‘클럽베를린’6.26.(토)~7.18(일) CJ아지트 대학로

극단 플레이위드(대표 및 상임연출 박선희)의 연극 ‘클럽베를린’이 오는 6월 26일부터 7월 18일까지 CJ아지트 대학로에서 막이 오른다. 본 공연은 지난 2019년 한양레퍼토리 극장에서 낭독극 형태로 트라이 아웃 공연(‘베를린 어게인’)이 진행된 바 있으며 여러 가지 볼거리를 추가해 플레이위드의 여행연극 레퍼토리로 발전시켰다.

연극 ‘클럽베를린’은 CJ문화재단의 스테이지업 공간지원사업에서 85:1의 높은 경쟁을 뚫고 선정되며, 길고 긴 코로나19 시대에 관객들에게 여행에 대한 갈증을 해소해 줄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CJ문화재단은 공연 생태계와의 상생을 위해 매년 공모를 통해 선정한 우수 작품이 무대에 오를 수 있도록, CJ아지트 대학로 공연장과 부대시설, 무대장비를 무료로 대여하고 창작지원금, 홍보 마케팅, 하우스 운영 인력을 지원하고 있다.

진솔한 여행연극 만들어온, 극단 플레이위드와 박선희 연출

박선희 연출은 여행연극을 전문으로 만들고 있는 연출가다. 2010년 인디아 블로그를 시작으로 인사이드 히말라야, 터키블루스, 라틴아메리카 프로젝트 등 실제로 배우들과 함께 여행을 갔고 그 사진과 영상기록을 활용하여 관객들에게 보여주며 여행지에서 그들이 겪은 이야기에 빠져들게 한다.

박선희 연출의 이야기는 그냥 단순한 이동기록이 아닌 특별한 서사를 담고 있기에 오랫동안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그중에 특히 대중적인 인기를 끌었던 인디아 블로그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연우소극장에서 공연 된지 10주년을 맞아 시즌 1, 2, 3편을 연달아 상연했다. 특히 요즘 같은 코로나 시대에 여행을 가지 못한 사람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했고 관객들의 여전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클럽베를린’도 지난 2018년 실제 그들이 다녀온 베를린과 유럽의 이야기들을 녹여낸 작품이며 플레이위드의 다섯 번째 여행연극 레퍼토리다. 이번 공연은 여행의 다큐멘터리적 요소를 바탕으로 스탠드 업 코미디의 양식을 도입하여 배우들 개개인의 캐릭터와 서사를 더욱더 돋보이게 할 계획이다. 그들의 경험과 기억을 따라 함께 떠나는 베를린 여행. 그래서 로드씨어터라는 부제를 붙였다.

여행 감성 담은 다큐멘터리, 개인의 기억을 다수의 공감으로

여행은 낯선 것들과의 부딪힘의 연속이다. 철저한 계획을 짜고 떠난다 하더라도 처음가보는 곳, 특히 외국에서는 좌충우돌의 연속이며 그러는 가운데 자신도 몰랐던 모습과 마주하게 되는 것이다. 여행자는 그때 자기 내면에서 슬며시 피어오르는 색다른 감정을 느끼게 된다.

‘클럽베를린’은 그 지점을 캡처하여 관객들에게 보여준다. 하지만 그것이 너무 극대화된 감정이 아니라 슬며시 잊고 지나갈 수도 있는, 여행지에서는 발견하는 또 다른 일상처럼 담백한 어조로 어루만지기 때문에 관객들은 공연을 보며 자신의 깊숙한 기억과 감정을 끄집어 낼 수 있는 여백이 생긴다. 이것이 ‘여행’이라는 키워드에 다큐멘터리적 요소가 더해져 관객들로 하여금 새로운 감정의 파동을 만들어내게 하는 클럽베를린만의 독특한 서사방식이다.

‘클럽베를린’은 플레이티켓에서 단독 판매중이며, 프리뷰 공연은 이틀 모두 전석 매진이다.

박세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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