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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걷는 감성연극, 어린이명작 무대 ‘에스메의 여름’6월 12일(토) 인천문예회관 소공연장
연극 <에스메의 여름> 공연 사진

인천문화예술회관이 6월 12일(토)에 ‘스테이지149 - 어린이 명작무대’의 2021년 첫 번째 공연을 선보인다. 지난해 월간 ‘한국연극’ 선정 ‘2020 공연 베스트 7’ 아동·청소년극 부문에 선정된 연극 ‘에스메의 여름’이 그 주인공이다.

‘에스메의 여름’은 여름방학을 맞은 소녀 에스메가 할아버지와 함께 보낸 일주일 속에서 할머니의 빈자리를 받아들이는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낸 감성연극이다.

썬데이가 선정한 영국 10대 희곡 작가 마이크 케니의 ‘Walking the Tightrope’을 원작으로 한 이번 작품은 어린이연극에서 잘 다루고 있지는 않지만, 누구나 언젠가는 경험하게 되는 ‘상실의 슬픔’을 따뜻하고 감동적으로 그려낸다.

할아버지와 손녀가 보내는 시간을 시적인 언어와 정제된 음악, 샌드아트 영상과 그림자 등을 활용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놀이 언어로 연출하였다. 두 사람이 할머니의 ‘죽음’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며 삶의 어느 지점을 통과하는 여정이 무대 위에서 동화를 읽듯이 따뜻하게 펼쳐진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은 “어린이는 물론, 어른에게는 할아버지, 할머니와 보냈던 지난날의 추억을 불러일으킬 공연으로 온가족이 함께 보고 이야기를 나누면 더 없이 좋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에스메의 여름’은 온가족 공감대 형성을 위해 2인 이상의 가족이 함께 관람하면 50% 할인 받을 수 있는 ‘패밀리 할인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회차 당 관람인원을 제한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객석 띄어앉기를 시행한다. 또한 입장 시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을 필수로 하여 운영하고 있다.

자료 제공_인천문화예술회관

박세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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