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빌레라> 포스터_조형균 강상준 (제공: 서울예술단)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세대를 초월해 삶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이야기 서울예술단 ‘나빌레라’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기리에 연재된 HUN·지민 작가의 동명 웹툰에 서울예술단만의 색을 더한 ‘나빌레라’는 2019년 초연 당시 원작의 따스한 인간미와 감동을 고스란히 구현해내어 객석점유율 96% 달하는 큰 사랑을 받았다. ‘

창작가무극 ’나빌레라‘는 일생을 통틀어 가장 진지하게 꿈을 좇는 일흔여섯 할아버지 덕출이 방황하는 스물셋 발레리노 채록을 만나 ‘발레’라는 하나의 꿈을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과정을 담아냈다. 이번 공연은 ‘꿈을 향한 도전’이라는 굵직한 주제 안에서 덕출과 채록, 그리고 큰아들 성산을 통해 세대 간의 화해를 이야기한다.

오늘을 사는 우리의 화두인 기성세대와 청년, 노년층과 기성세대 사이의 갈등과 고민들이 합의점을 찾아가고 나의 가족을 보는 듯한 등장인물들의 따스한 이야기를 함께 지켜보며 관객들은 보다 큰 공감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 여기에 한층 확장된 ‘춤’과 다채로운 ‘연주곡’의 활용으로 공연만의 생생한 감동 포인트가 더해져 공연의 감동은 더욱 확장될 예정이다.

순수예술인 ‘발레’를 매개로 가슴 뭉클한 감동과 함께 꿈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선사할 ‘나빌레라’는 따뜻한 5월의 봄날, 가족 누구와 함께해도 좋을 공연이다. 이에 서울예술단은 55세 이상 관객들에게 ‘내 나이가 어때서 할인’(1인 2매, 50%)과 ‘가족의 달 할인’(2인/3인/4인, 25~35%) 등 가족관객 맞춤 다양한 할인율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예술단 창작가무극 ‘나빌레라’는 5월 14일(금)부터 5월 30일(일)까지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공연한다.

박세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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