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발전소301은 2021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레퍼토리 공연을 진행 예정이다. 이 중 상반기에는 시즌1으로 ‘시체들의 호흡법’과 ‘건달은 개뿔’을 공연한다. 이후 레퍼토리 시즌2에는 ‘벚꽃 피는 집’과 ‘음악극 로봇걸’을 준비하고 있다.

2021년 극발전소301 레퍼토리 시즌1, 첫 번째 연극 ‘시체들의 호흡법’은 3월 24일부터 28일까지 그리고 두 번째 연극 ‘건달은 개뿔’은 3월 31일부터 4월 4일까지 모두 대학로 선돌극장에서 공연된다.

연극 ‘시체들의 호흡법’은 ‘극단 시체들’ 단원들의 지원사업 탈락과 각자의 사정에도 불구하고 공연을 올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연극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극발전소301의 젊은 배우들이 대거 투입해 생생한 연극인들의 이야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연극 ‘건달은 개뿔’은 건달이란 이름의 허세로 사는 밑바닥 인생들의 쓸모없는 정당화를 비판하며 비극적 결말을 통해 죄와 벌, 심판을 말하려 한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건달은 개뿔’에 출연하는 배우들은 공연을 위해 열심히 몸을 만들며 액션 연기를 준비 중이다.

젊고 신선한 창작연극을 지향하는 극발전소301은 2008년 창단 이후, 13년간 창작극 50작품을 제작해온 대학로의 주목받는 극단이다.

대학로 선돌극장에서 진행되는 ‘시체들의 호흡법’과 ‘건달은 개뿔’은 인터파크 티켓, 예스24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하여 철저한 방역과 함께 마스크 미착용 관객 출입제한, 문진표 작성, 발열체크 등 공연장 운영방침을 준수하여 공연될 예정이다.

객석 역시 정부지침에 따른 거리 두기 상황에 맞추어 좌석이 운영되며 비지정석으로 판매되어 공연당일 거리지침에 따라 좌석안내를 받을 수 있다.

감염증 확산 방지에 대한 안내문은 예매처 공지를 통해 안내되며 전 스태프 마스크 착용 및 일회용장갑 착용, 손 소독제 비치 등 관객 분들의 안전한 공연관람을 위하여 최선을 노력을 기울이며 준비하고 있다.

박세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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