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켈란젤로의 대표작품인 ‘피에타’, ‘천지창조’, 그리고 ‘최후의 심판’ 속 숨겨져 있는 이야기들을 초등학생 눈높이에서 무료 온라인 강의로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신의 예술가, 미켈란젤로 특별전’을 기획한 아츠클라우드는 오는 23일,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미켈란젤로 대표 작품들의 숨겨진 의미와 가치를 찾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줌(ZOOM)을 통한 온라인 교육 이벤트 ‘어린이 온-택트:미켈란젤로 특별전’은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2강으로 기획됐다. 1강은 지난 10일 르네상스 시대와 미켈란젤로에 대한 이야기로 40분간 진행됐다. 단 사흘 만에 270명이 신청을 하여 성황리에 모집이 마감됐고 유튜브 스트리밍도 130여 명이 참여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신청자 모집은 아츠클라우드 카카오플러스친구(@artscloud)와 M컨템포러리 인스타그램(@m_contemporary)을 통해 19일 공지되며 선착순 마감된다. 2강 역시 아츠클라우드 유튜브 계정에서 라이브 스트리밍 되기 때문에 당첨이 되지 않더라도 유튜브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아츠클라우드 김보형 팀장은 “어린이들에게 재미와 교육적 효과를 동시에 선사할 것”이라며 “온라인 강의를 듣고 미술관을 찾으면 더 깊이 있는 공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켈란젤로 특별전은 M컨템포러리 아트센터(르메르디앙서울 1층)에서 5월 2일까지 개최되며, 2시, 4시 무료 도슨트 프로그램을 통해 미켈란젤로의 삶과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보다 상세한 정보는 M컨템포러리 아트센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세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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