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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극 ‘올드 위키드 송’, 위로와 희망 전하며 관객 평점 9.7 기록!1월 19일(화) 오후 3시에 4차 티켓오픈 진행
▲ 음악극 <올드 위키드 송> 공연사진 (왼쪽부터) 이재균, 남경읍 (사진제공=나인스토리)

지난 12월 8일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3관에서 개막한 음악극 ‘올드 위키드 송(Old Wicked Songs)’이 개막 이후 꾸준히 높은 평점과 호평 속에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96년 퓰리처상 드라마부문 최종 후보에 오르기도 했던 ‘올드 위키드 송’은 1986년 오스트리아 비엔나를 배경으로 슬럼프에 빠진 천재 피아니스트 ‘스티븐 호프만’과 괴짜 교수 ‘요제프 마쉬칸’의 만남을 그린 2인극이다. 음악극의 형태로 슈만, 베토벤, 바흐, 차이코프스키, 스트라우스 등 위대한 음악가들의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이 귀를 사로잡는다.

미국의 극작가 존 마란스(Jon Marans)가 쓴 이 작품은 1995년 초연 이후 LA 드라마 로그 어워드, 뉴욕 드라마 리그 어워드, 오티스 건지 최고 연극상을 연달아 수상하며 일찍이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으며, 해외 언론들의 찬사와 함께 미국과 영국, 뉴질랜드, 오스트리아 등 세계 무대에 꾸준히 오르며 사랑받았다.

무엇보다 이 작품은 로베르트 슈만의 대표적인 가곡 ‘시인의 사랑(Dichterliebe Op.48)’을 중심으로 극이 전개되는 것이 특징이다. 극 중 ‘마쉬칸’과 ‘스티븐’의 수업은 ‘시인의 사랑’ 첫 곡으로 시작해 마지막 곡에서 끝나는데, 이때 음악은 단순히 삽입곡의 수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두 사람의 서사를 풍부하게 완성하는 요소로서 작품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실제로 슈만의 가곡을 이해할수록 이 작품을 더욱 섬세하게 감상할 수 있는 덕분에 관객들은 N차 관람으로 작품 감상에 깊이를 더하는 추세다. 공연을 본 관객들은 “가슴이 뜨겁도록 따뜻한 극 (mcmmcmm***)”, “이 시기에 위로가 되는 공연 (milan1***)”, “뜨겁고 열정적이며 아름다운 음악시간 (pi***)”, “무대 위 단 두 명의 배우만으로 2시간이 꽉 차는 알찬 극 (eksqldbs**)”, “힘든 시기에 거의 유일하게 희망을 전달받는 멋진 극 (silverst**)” 등의 후기를 남기며 관람의 여운을 전했다.

한편 25주년을 맞아 새로운 프로덕션으로 돌아온 ‘올드 위키드 송’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지난달 10일부터 ‘두 좌석 띄어앉기’ 좌석제로 계속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제작사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수개월 동안 열심히 공연을 준비한 배우들과 스태프들, 그리고 이 작품을 기다린 관객들과의 약속을 지키고 싶었다”며 “공연을 계속 이어올 수 있었던 이유는 관객분들이 응원 메시지도 많이 보내주시고 또 방역수칙에도 철저히 따라 주신 덕분”이라며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슬픔을 딛고 뜨거운 희망을 노래하는 음악극 ‘올드 위키드 송’은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3관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다음주 19일(화) 오후 3시에 4차 티켓오픈을 진행한다.

박세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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