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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아트센터 기획공연, 연극 ‘오네긴’ 온라인 중계LG아트센터 네이버TV 후원 라이브 11일, 12일 유료 중계

LG아트센터가 러시아 출신의 스타 연출가 티모페이 쿨랴빈의 연극 ‘오네긴’을 온라인으로 유료 중계한다.

LG아트센터는 관객들에게 취소된 2020년 기획공연을 온라인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올해 프로그램 중 가장 기대를 모았던 두 작품의 중계를 준비했다. 티모페이 쿨랴빈의 ‘오네긴’은 두 번째 공연으로 오는 11일, 12일 양일간 LG아트센터 네이버TV 후원 라이브를 통해 중계된다.

‘오네긴’은 올해 11월 LG아트센터 기획공연으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다. 첫 번째 공연은 크리스탈 파이트의 ‘검찰관’으로 지난 11월 온라인으로 관객들을 만난 바 있다.

본 온라인 공연 관람권 금액은 회차당 1만 2천원으로 각 공연 회차의 상영 시작 전까지 LG아트센터 네이버TV 후원 라이브에서 구매할 수 있다.

러시아 연극계의 떠오르는 스타, 쿨랴빈의 비범한 연출

세계적인 거장을 다수 배출한 연극 강국 러시아가 차세대 거장으로 주목하는 연출가 티모페이 쿨랴빈이 취소된 내한 공연을 대신해 온라인으로 한국 관객들을 만난다. 시베리아 중남부에 위치한 노보시비르스크 주립 레드 토치 극장을 이끌고 있는 쿨랴빈은 현재 연극과 오페라 작품으로 활발히 활동하며 러시아 연극계의 중심과 유럽 연극계의 전면에 무서운 기세로 떠오르고 있는 스타 연출가다.

그가 온라인을 통해 한국 관객들에게 강렬한 첫 인상을 안겨줄 작품은 연극 ‘오네긴’이다. ‘오네긴’은 러시아를 대표하는 국민시인이자 ‘러시아의 모든 것’으로 추앙받는 대문호 알렉산드르 푸슈킨의 소설 '예브게니 오네긴'에 바탕한 작품이다. 삶의 권태에 사로잡힌 젊은 귀족 예브게니 오네긴과 순수하고 아름다운 여인 타티아나 사이에 엇갈린 안타까운 사랑을 그리고 있다.

푸슈킨이 무려 9년간(1823-1831)에 걸쳐 집필한 원작은 그가 붙인 ‘시로 쓴 소설’이라는 부제가 의미하듯 시적 운율에 소설적인 스토리라인을 담은 독특한 형식을 띠고 있다. 무엇보다도 19세기 초 러시아의 생활상을 가장 잘 그려냄으로써 ‘러시아적 삶의 백과사전’이라고도 일컬어지며, 러시아 문학을 세계 문학에 등장시킨 걸작 중 하나로 손꼽히기도 한다.

그동안 오페라, 발레, 영화로 만들어져 많은 이들에게 익숙해진 이 작품을 연출가 쿨랴빈이 젊고 신선한 감각을 더해 새롭게 연극으로 재탄생시켰다. 2012년 러시아 레드 토치 극장에서 초연된 쿨랴빈의 ‘오네긴’은 2014년 러시아 최고권위의 골든 마스크상 심사위원 특별상을 포함 2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자료 제공: LG아트센터

박세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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