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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막극의 매력! 극발전소301 자체 기획 공연 ‘짧은 연극전5’12월 16일부터 20일까지 예술공간 혜화

극발전소301의 자체 기획 공연이자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짧은 연극전’이 12월 16일 예술공간 혜화에서 열린다.

‘짧은 연극전’은 매년 단막극 두 작품을 선정해 무대에 올리는 공연이다. 단막극은 압축 미와 간결한 매력을 가졌지만, 분량의 문제로 관객과 만날 기회가 적은 편이다. 이에 다양하고 색깔 있는 작품들을 선정하여, 단막극이 관객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갖고자 기획되었다.

‘이번엔 펜데믹이다!’ 라는 키워드로 준비된 ‘짧은 연극전5’의 두 공연은 요즘과 같이 전염병이 유행인 시기에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또 소중히 여겨야 할 가치는 무엇인가에 대해 고찰해보고 되새겨보길 바라는 의도로 창작됐다.

‘짧은연극전5’의 첫 번째 연극 ‘오늘도 무사히’는 감염병이 유행인 가운데 자가 격리에 처한 일가족의 이야기다. 감염병과 자가 격리로 인해 가족의 평범했던 일상은 무너지고 계획했던 일들은 취소되기 일쑤다. 각자의 사정으로 곤란한 삼부자는 엄마를 들들 볶다가 그날이 엄마의 생일임을 깨닫는다. 서프라이즈 생일 파티를 위해 임기응변 고군분투하던 집안에, 생각지 못한 두 여인이 등장하고 엄마의 서프라이즈 생일 파티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된다.

유쾌함과 사랑으로 감염병 시대의 척박한 환경을 받아들이는 작품 속 등장인물들을 통해, 이 시간을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하는가 방향성을 제시하는 ‘오늘도 무사히’는 극발전소301의 단원이자 수현재 작가데뷔 통통통 6인에도 선정되었던 김묘진이 펜을 들었다. 작가 김묘진은 연극 ‘5호실의 고등어’를 통해 서울문화재단 최초 예술 지원에도 선정됐을 만큼 실력을 인정받은 작가이다.

연출은 극발전소301의 정민찬이 연출을 맡는다. 정민찬 연출은 최근 연극 ‘벚꽃 피는 집’을 통해 도담도담 페스티벌 작품상을 수상한 떠오르는 신예 연출이다. 연극 ‘오늘도 무사히’는 김묘진 작가와 정민찬 연출이 빚어낼 시너지로 한층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신춘문예 연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 조주경을 비롯해 박수연, 신진호, 한새봄, 조승민, 소연아 등이 출연하여 현실감 있고 입체적인 캐릭터들을 연기할 예정이다.

두 번째 연극 ‘언텍트 커넥션’은 코로나19를 시작으로 각종 전염병이 지구에 창궐하게 되면서 인간들끼리의 접촉이 어려워진 시대를 그린다. 인류의 존망 여부가 불투명해지고, 정부의 완전 비대면 정책으로 인해 단절된 사회 속 개발된 가상현실 사회. ‘언텍트 커넥션’은 이 가상 현실 사회에서 벌어지는 예기치 못할 사건들을 이야기한다.

연극 ‘언텍트 커넥션’은 김성진이 작, 연출을 맡았다. 김성진 연출은 연극 ‘가족사진’, ‘조선궁녀연모지정’, ‘물고기 남자’ 등을 통해 꾸준히 이름을 알린 연출이다. 2020 대전 창작 희곡 공모 우수상을 수상하며 그 실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베테랑 배우들의 참여도 눈길을 끈다. 연극 ‘시련’, ‘돌아온다’ 등을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줬던 배우 김곽경희, 뮤지컬 ‘앤’, 연극 ‘5호실의 고등어’, ‘분홍나비 프로젝트’ 등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인 배우 도창선을 비롯해 배우 심규현과 김채이가 참여한다.

‘짧은 연극전5’는 12월 16일 예술공간 혜화에서 개막하여 12월 20일까지 5일간 공연된다. 또한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관객 출입 명부 작성 및 QR코드 체크인, 발열 체크, 거리두기 좌석제 등을 시행하여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박세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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