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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0주년 기념공연 ‘가곡정담’11월 28일 오후 4시 한국문화의집 KOUS

김영기 가곡보존회가 주최하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0주년 기념공연 ‘가곡정담’이 11월 28일(토) 오후 4시 한국문화의집 KOUS에서 열린다.

김영기 가곡보존회는, 예능보유자 김영기 명창을 중심으로 천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아정하고 격이 높은 노래인 ‘정가(正歌)’를 계승하고 보존하는 단체이다.
풍류를 즐기며 예술적 삶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전문가 양성을 비롯하여 새로운 공연 어법을 개발하고, 일반인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무료 강습을 통하여 가곡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있다.

가곡(歌曲)은 2010년 유네스코 무형 문화 유산으로 등재된 우리나라의 전통 성악으로, 한국 고유의 정형시인 ‘시조’를 관현악 반주에 맞춰 노래하는 음악을 말한다.
1969년 국가 중요 무형 문화재 제30호로 지정된 가곡은, 故 장우벽을 정점으로 박효관, 최수보, 안민영을 거쳐 명완벽, 하규일 등으로 이어져 오며, 하규일은 다시 이주환, 홍원기, 김월하, 정경태 등에게 전승하여 현재 김경배, 김영기, 조순자 명인이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공연은, 가곡이 유네스코 무형 문화 유산을 등재된지 10주년을 기념하여 준비한 무대로 1부 ‘가곡정담’ 순서에서는 김영기 가곡 예능보유자와 윤중강의 대담(對談) 시간을 통해 가곡의 과거와 현재를 다각적으로 풀어보는 시간을 가져보고 2부 ‘가곡공연’에서는 가곡의 눈대목이라 불릴 수 있는 여창가곡 우조 우락 ‘바람은’, 여창가곡 반우반계 반엽 ‘남하여’, 여창가곡 계면조 평롱 ‘북두칠성’, 여창가곡 계면조 계락 ‘청산도’ 총 4곡을 오랜 세월 한길을 걸어온 이승윤, 황숙경, 김영기, 강권순 명인들의 무대로 선보이고자 한다.

이와 더불어, 마지막 순서인 여창가곡 계면조 편수대엽 ‘모란은’을 김영기 명인과 어린이 합창단이 함께 부르며 순수하고 꾸밈없는 밝은 목소리로 미래로 향한 좋은 기운을 돋구어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가객과 율객의 호흡이 중요한 이번 무대는, 각 분야의 입지가 굳건한 이지영(가야금), 장은선(거문고), 김상준(대금), 박영기(피리), 윤문숙(해금), 김웅식(장구) 등이 함께 무대를 채워줄 예정이다. 아름다운 가곡의 예술성과 가곡의 진면목을 이번 무대를 통해 느껴보길 바란다.

전석 초대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 관련 티켓 예약 및 문의는 공연예술컨설팅그룹 비온뒤(02-703-6599)를 통해 가능하다.

박세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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