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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이스라엘 우수 공연 선보여, ‘2020 아시아 연출가전’11월 3일부터 8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사단법인 한국연출가협회(이사장 윤우영)가 주최 주관하는 ‘2020 아시아 연출가전’이 오는 11월 3일(화)부터 11월 8일(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아시아연출가전’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중국, 홍콩, 대만, 일본, 인도, 베트남 등 아시아 유수의 연출들과 상호 교류하며 차후 세계무대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펼쳐지는 ‘2020 아시아 연출가전’은 중국과 이스라엘의 우수공연을 초청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시대를 맞이하여 해외 연출가를 초빙하는 대신,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과 한중연극교류협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받아 국내 공연단체의 낭독공연으로 선보이게 됐다.

관객들은 두 편의 이스라엘 희곡과 한 편의 중국 희곡 작품 총 세 편을 낭독 공연으로 만나게 되며, 국내 단체의 작품 한 편을 실연으로 만나게 될 예정이다. 특히, ‘2020 아시아 연출가전’은 국내 처음으로 이스라엘 연극계와 MOU를 통해 연극교류를 시작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낭독공연으로 11월 3일(화)에는 한중연극교류협회의 추천 작품인 류진윈 작, 오수경 번역의 ‘개똥영감의 열반’이 공연되며, 창작집단 쵸크24(연출 장태준)가 제작을 맡았다. 4일(수)에는 국내 초청예정이었던 Yoav Michaeli(요아브 미카엘리) 작, 이단비 번역의 ‘마지막 유태인의 아들’을 창작집단 지오(연출 황태선)가 선보인다. 5일(목)에는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 추천 작품인 Hanoch Levin(하노흐 레빈)의 신작 희곡, 이단비 번역의 ‘버거운 삶’을 극단 노마드(연출 김민경)가 공연한다. 마지막으로 11월 7일(토)과 8일(일) 양일간 한국 작품인 ‘오이디푸스’를 명품극단(연출 김원석)이 실연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2020 아시아 연출가전’을 개막하기에 앞서 지난 10월 18일에는 대학로 소극장 알과핵에서 제작 심포지엄이 열린 바 있다. 공연과 이론을 위한 모임 주관으로 진행됐던 제작 심포지엄에서는 ‘의식의 흐름으로 읽는 중국 현대사 ’개똥영감의 열반‘(연극평론가 이성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고단함 ’버거운 삶‘(연극평론가 신윤아), 죽음을 애도하는 방법 ’마지막 유태인의 아들‘(연극평론가 이은경), 푸스형 운명이란 무엇인가요? ’오이디푸스‘(연극평론가 백승무) 등 각각의 주제로 작품에 대한 연구발제가 있었다.

사단법인 한국연출가협회 윤우영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국내외 공연계 모두 위축된 상황이지만, 올해 열리는 아시아 연출가전이 새로운 컨셉과 도약의 시기로 2021년을 맞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0 아시아 연출가전 박정의 예술감독 또한 “올해 아시아 연출가전을 통해 앞으로 새로운 방향을 열어가는 축제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0 아시아 연출가전’의 낭독 공연 세 편은 전석 무료이며, ‘오이디푸스’는 전석 2만원으로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홈페이지와 플레이티켓에서 예매가능하다. 

박세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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