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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을 통한 명상!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레퍼토리 ‘엠티프로젝트-렌더링’9월 2일(수) 오후 8시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

오는 9월 2일 수요일 오후 8시에 언플러그드바디즈(예술감독: 김경신)가 주최하는 ‘Empty Project-Rendering(엠티 프로젝트-렌더링)’이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2015년 크리틱스초이스를 통해 초연된 작품 ‘Empty Project(엠티 프로젝트)’를 새롭게 한 시간짜리로 구성하여 선보이는 것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레퍼토리로 선정됐다. 언플러그드바디즈의 새로운 대표 레퍼토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5년 만에 재안무 과정을 거치며 구성적인 측면을 보완하고 음악을 새롭게 작곡, 움직임을 수정, 보완한 이번 작품은 새로운 결과물을 도출한다는 의미의 ‘렌더링(Rendering)’이라는 부제목을 사용하여 표현했다.

비움과 채움, 움직임을 통한 시각적 명상

이번 작품 ‘엠티프로젝트-렌더링’은 비움과 채움, 움직임을 통한 시각적 명상이라 할 수 있다. 비워야하는 이유와 채우려는 인간의 욕망의 원인을 한병철 작가의 ‘피로사회’에서 찾았다. 한병철 작가는 ‘피로사회’에서 “21세기의 시작은 병리학적으로 볼 때 박테리아적이지도 바이러스적이지도 않으며, 오히려 신경증적이라고 규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엠티프로젝트-렌더링’은 인간의 욕망으로 표현되며 움직임이 갖는 추상성을 구상성으로 구체화하는 작업에 의해서 ‘비움과 채움’을 묘사한다. 비움의 여행은 산을 오르는 인간의 모습을 연출과 안무에 활용하면서 그들의 욕망을 작품 안에 담으려고 했으며, 명상장면을 비롯해 무용수들 간의 협력적 행위와 움직임은 우리 사회가 담고 있는 지나친 긍정과 경쟁의 모습을 역설적으로 나타낸다.

해외에서 주목한 한국 무용가 김경신, 언플러그드바디즈

이번 공연의 연출 및 안무를 맡은 예술감독 김경신은 해외에서 주목한 한국 무용가다. 세종대학교를 졸업, 2005년 해외무용단 활동을 위해 런던으로 떠나 Frederick Addaie, Dance Exchange(버밍험), Rashpal singh bansal 등의 프로젝트 공연에 참여했으며, 세계적인 무용단 호페쉬 쉑터(Hofesh Shechter)와 영국 웨일즈의 국립무용 단체 Diversions Dance Company에서 활동했다.

김경신은 2007년부터 영국의 대표 무용단이라고 할 수 있는 러쉘 말리펀트(Russell Maliphant Company)에서 귀국 전까지 활동했으며, 런던 The Place에서 주최하는 안무자 경연대회 The Place Prize에서 2008년 수상해 그의 안무작 ‘Oblivion’으로 지원금을 수혜 받은 바 있다.

언플러그드바디즈는 2019년 MODAFE(모다페)에서 한국인 최초 폐막작으로 초청되어 한국-영국 협업 작업 ‘호모 루덴스(Homo Ludens)’로 공연, 지난 1월 공연예술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에 선정된 바 있다. 김경신의 인간탐구 3부작 ‘호모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 ‘호모 파베르(Homo Faber)’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격상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하여 거리두기 좌석제, 관객 수 제한과 함께 무관중 온라인 공연으로도 함께한다. 당초 예정되었던 2회 공연 중 1회를 제한된 관객들과 만나고, 나머지 1회를 무관중 녹화로 변경, 온라인 공연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자료 제공_언플러그드 바디즈

박세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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