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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뮤지컬 ‘싯다르타’ 7개월 만에 군포에서 투어 재개7월 17일부터 19일까지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

2600년 전 인류 최초로 깨달음을 얻은 석가모니 부처님의 생애와 가르침을 전하는 ‘뮤지컬 싯다르타(Musical The Life of Siddhartha)’가 코로나 확산으로 무기한 연기한지 7개월 만에 다시 막을 올린다.

뮤지컬 전문 제작사 ㈜엠에스엠시가 제작한 ‘싯다르타’는 2600년 전 인도 아대륙에서 왕자로 태어나 전륜성왕의 길을 버리고 새로운 구도의 길에서 깨달음을 얻은 붓다의 이야기다. 드라마틱한 구성과 다양한 장르의 음악, 새로운 무대 기술이 어우러진 오리지널 대극장 뮤지컬 ‘싯다르타’는 그의 운명을 바꾼 3번의 그날을 주제로 펼쳐진다. 운명의 날들은 야소다라를 신부로 맞이하던 19세의 그날, 출가를 결심하던 29세의 그날, 깨달음을 얻은 35세의 그날을 말한다.

뮤지컬 ‘싯다르타’는 2019년 9월 서울에서 초연된 후 11월 부산을 시작으로 순회공연의 첫발을 내딛었으나 올 2월 대구 공연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으로 무기한 연기가 결정됐다. 7개월 만에 무대를 여는 ‘싯다르타’는 성천모 연출을 새로 선임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관객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올해 순회공연의 본격적인 재개로 군포 공연에 이어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부산 영화의 전당,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대구 수성아트피아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군포 공연의 무대인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은 1120석 규모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한 회 560명만 입장 가능하다.

㈜엠에스엠시 김면수 대표프로듀서는 “보다 명확하고 생동감 있는 무대를 선사하고자 주인공을 비롯한 배우와 연출을 교체하는 등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며 “전 스텝이 조계사 어린이법당을 연습실로 삼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어렵게 탄생한 창작 뮤지컬 ‘싯다르타’가 국내무대에서 성공해 세계무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사랑을 바란다”며 “더 좋은 무대와 연출, 연기로 관객의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관람객 여러분들의 성원을 당부했다.

이번 공연에서 주인공 싯다르타역을 맡은 배우 김보강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무대가 열리는 것만으로도 감사할 일”이라며 “찾아오신 한 분 한 분께 인사를 드리는 마음으로 최고의 무대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창작 뮤지컬 ‘싯다르타’는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공연된다. 오는 7월 17일 오후 3시와 7시30분, 18일 오후 2시와 6시, 19일 오후 2시 등 총 5회에 걸쳐 관객과 만난다. 공연 예매는 인터파크 또는 ㈜엠에스엠시를 통해 가능하다.

박세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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