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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존경하는 엘레나 선생님’ 96회 공연 이어간다6월 16일부터 9월 6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

연극 ‘존경하는 엘레나 선생님’이 지난 6월 16일 개막했다.

​연극 ‘존경하는 엘레나 선생님’은 국내에서 2007년 초연을 시작으로 2009년과 2012년, 2017년에 무대에 올랐다. 공연은 신념과 양심을 지키며 살아가는 올곧은 고등학교 수학 교사인 ‘엘레나’와 성공과 부를 위해 비열함은 삶의 양심이 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움직이는 네 명의 학생들(발로쟈, 빠샤, 비쨔, 랼랴) 사이의 극명한 대립을 그리고 있다.

작품은 청소년에 대한 극을 써 달라는 구소련 정부의 요청으로 ‘류드밀라 라주몹스까야’가 집필했으나 1981년 초연 직후 구시대의 몰락과 혼란스러운 이데올로기를 그린다는 이유로 이 작품을 의뢰한 정부에 의해 공연이 금지됐다. 이후 고르바초프 대통령의 개방정책인 ‘글라스노트’의 영향으로 1987년부터 재개되었다. 연극은 ‘삶에 있어 진정한 양심의 척도는 어떤 기준에 의해 정해지는가’, ‘도덕은 상대적인가 절대적인가’에 대해 고민하게 하며 러시아뿐만 아니라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 유럽 전역으로 퍼져 호평을 받았다.

지난 2017년에는 ‘시험지를 보관한 금고 열쇠의 소유’를 두고 밤새도록 벌이는 난상토론이 배우들의 노련한 연기와 사방이 열린 세트를 훔쳐보는 듯한 객석의 배치가 절묘하게 어우러졌다. ​3년 만에 돌아온 이번 시즌에는 연출 김태형이 새롭게 참여했다. 지난 시즌에 비해 배우들이 무대 위에서 이야기하기 편하도록 수정된 대사들과 감정을 고조시키는 음악적 효과 등을 더했다.

연극 ‘존경하는 엘레나 선생님’은 6월 16일부터 9월 6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_(주)아이엠컬처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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