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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연극의 기원과 만나다, 극단 난희 ‘미마지!’ TryOut 공연6월 19일, 20일 대학로 여행자 소극장 공연

극단 난희가 동양연극의 한 기원인 백제 ‘기악’을 소재로 ‘미마지!’ 공연에 도전한다.

극단 난희는 2017년 희곡작가 김명화가 창단한 극단이다. 개별 작품마다 연대하고 흩어지는 프로젝트 시스템으로 운영하지만, 앙상블을 위해 출연진, 스태프진과 일회적으로 작업하지 않고 연속성을 만들어 나간다. 특히 최근에는 근원을 탐색하며 서구 연극의 기원인 디오니소스 신화를 소재로 한 ‘목련 아래의 디오니소스’,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현대화한 ‘햄릿, 죽은 자는 말이 없다’를 공연했다.

‘미마지!’는 종교와 세속을 오가는 삶을 온 몸으로 표현하고 살아낸 최초의 한류 스타, 미마지의 예술 세계와 그가 만든 기악의 실체를 탐색하고 상상하는 이야기이다. 미마지와 동시대의 인물들(선화공주, 백제 무왕, 스이코 천황, 쇼토쿠 태자)이 엮어내는 이야기는 기악의 각 과장(사자춤, 취호왕, 오공, 가루라, 바라문, 곤륜 등)에서 등장하는 이야기와 연결되고 확장된다.

7세기에 백제가 일본에 전해주었다는 ‘기악’에 대해 일반 대중은 아는 것이 거의 없다. 소수 전공자들의 연구물이나 공연화로 이어지긴 하였으나, 대부분 전문적인 학술논문이거나 내러티브 없이 연행적 요소만 강조하며 일반인들과 유리된 경향이 있다.

‘미마지!’는 2019. 11월 희곡을 완성하여 여행자 극장에서 8일, 9일 이틀간 낭독극을 진행했고, 낭독극과 함께 토크쇼 및 관객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에는 그 작업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본격적인 공연에 앞선 TryOut 공연을 진행하면서 공연화의 가능성과 관객의 반응을 살펴볼 예정이며, 본 공연은 2021년 1월에 올릴 계획이다.

이번 ‘미마지!’ TRYOUT 공연에는 백익남, 신안진, 장지아, 권일, 정세연, 김기주가 출연하며 피리, 타악,거문고 연주와 함께 차희의 안무가 보태지면서 더욱 더 볼거리, 들을거리가 풍성한 무대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연극 ‘미마지!’ TryOut 공연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대학 부속건물인 서강대 메리홀에서 대학로 여행자소극장으로 공연장을 변경하여 공연을 진행한다. 극단 난희에서는 공연을 준비하며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과 함께 공연장 운영방침을 안내하며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공연을 준비하는 모든 배우와 스태프가 연습실에서부터 문진표 작성, 비접촉 체온계를 통한 발열체크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공연 진행기간에도 이어질 예정이다. 관객들에게도 마스크 미 착용 시 출입제한, 문진표 작성, 발열체크, 거리두기객석제에 대한 안내문을 리플렛에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전 스태프 마스크 및 일회용장갑 착용, 손 소독제 비치 등 관객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연극 ‘미마지! TryOut’은 전석 무료공연으로, 6월 19일과 20일 단 2회 공연으로 진행되며 공연 예매는 6월 11일부터 소셜커머스 위메프를 통해 가능하다.

박세은 기자  newstage@ham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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