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수박’으로 유명한 경남 함안에서 수확을 앞둔 파프리카가 탐스럽게 익고 있다.

함안군의 파프리카는 뛰어난 맛과 다양한 효능으로 국내 소비자는 물론이고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를 토대로 파프리카는 함안군 최대 신선농산물 수출품목이 되어 함안군의 수출 효자작목으로 자리매김했다.

파프리카는 면역력 강화, 노화 방지, 피부 개선 등의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파프리카는 색상별로 효능이 다른 것이 특징이다. 빨간색 파프리카는 항암효과에, 주황색은 시력보호에, 노란색은 혈관질환에, 초록색은 빈혈 개선에 뛰어난 효능을 보인다.

함안군에서 재배하는 파프리카는 당도가 높고 과육이 아삭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는 함안군이 남강의 비옥한 토질과 겨울에도 일조량이 풍부한 기후적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제공_함안군 농업기술센터

서현지 기자  sugun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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