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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빅 피쉬’, 호평 속에 80회차 대장정 마무리한국 버전 새로운 연출-무대-퍼펫 선보이며 호평 받아

뮤지컬 ‘빅 피쉬(제작: CJ ENM)’가 지난 2월 9일, 환상적이고 낭만적인 판타지와 가족 간의 사랑, 인생을 담은 따스한 메시지를 전하며 총 80회차 국내 초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2019년 12월 4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국내 첫 선보여진 뮤지컬 ‘빅 피쉬’는 평단과 관객들의 호평 속 평균 객석점유율 90%에 육박하는 기록을 세우며 2월 9일, 총 80회차의 대장정을 마쳤다. 국내 초연 뮤지컬로 일찍이 주목을 모은 이 작품은 남녀노소 공감할 수 있는 원작 ‘빅 피쉬’가 지닌 이야기의 힘을 입증하고, 한국 공연만의 새로운 무대적인 시도와 연출로 국내 뮤지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남겼다.

제작사 CJ ENM은 뮤지컬 ‘킹키부츠’와 ‘보디가드’ 등 글로벌 공동 프로듀싱 작품을 국내 시장에 선보여온 노하우를 발휘해, 전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유망 연출가 ‘스캇 슈왈츠(Scott Schwartz)’와 국내 제작진들과 고심하여 한국적 정서에 맞춘 새로운 스타일의 초연을 완성시켰다. 특히, 소설, 영화, 뮤지컬화 된 ‘빅 피쉬’의 이야기는 남녀노소 많은 관객들의 공감대를 얻으며 가족 뮤지컬로 자리매김했다.

뮤지컬 ‘빅 피쉬’는 환상적인 서커스 장면과 1만 송이 수선화 프로포즈 장면 등 현실과 판타지를 오가는 이야기를 다양한 볼거리로 무대 위에 재연하며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하이라이트로 손꼽히는 황금빛 수선화 밭 프로포즈 장면은 슬라이딩 무대 장치와 거울을 활용, 천장에서 쏟아지는 꽃가루로 화려한 비주얼을 완성시키며 무대에서만 느낄 수 있는 경이로운 경험을 선사했다는 평을 얻었다. 무대를 가득 메운 향기를 활용한 연출 역시 눈과 귀는 물론 오감을 사로잡으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대형 코끼리, 늑대인간, 마녀 등 아이의 방에 있는 생활소품을 활용해 상상력을 더해 탄생된 퍼펫은 캐릭터에 생동감을 더했다.
 
뮤지컬 ‘빅 피쉬’는 국내 첫 무대를 이끌어간 출연진의 연기력 역시 빛을 발했다. 남경주, 박호산, 손준호부터 구원영, 김지우, 이창용, 김성철 등 내로라하는 실력파 배우들의 호연이 어우러져 높은 완성도로 무대를 완성시켰다고 평가받았다. 특히, 10대부터 60대까지 세대와 세월을 넘나들며 열연한 세 명의 ‘에드워드’ 남경주-박호산-손준호는 젊은 시절의 에너지와 노년의 원숙함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매회 인생 연기를 펼쳤다는 호평을 모았다.

자신의 마지막 공연을 마친 남경주는 “한국 초연을 함께해서 영광이다. 이 작품은 뮤지컬이란 장르가 다양해지도록 일조했다고 생각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박호산은 “맹세코 ‘빅 피쉬’만큼 아름답고 행복한 작업은 없었다”고 전하며 “잊지 않고 꼭 다시 돌아오겠다!”는 재연의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막내 에드워드를 맡았던 손준호는 “오래도록 가슴 속에 남을 수 있는 작품을 하게 돼 감사한 마음이다”는 말과 함께 “‘빅 피쉬’는 평생 기억에 남을 것이고, 가장 좋아하는 작품과 캐릭터를 묻는다면 이 작품과 ‘에드워드’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과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CJ ENM 공연사업본부 예주열 본부장은 “뮤지컬 ‘빅 피쉬’는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 등 글로벌에서 앞서 선보인 작품이다. 본질적인 이야기가 지닌 힘을 바탕으로 한국 공연만의 색다른 시도를 통해 국내 뮤지컬 제작 역량이 빛을 발한 작품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환호와 박수로 마음을 전해주시고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폐막 소감을 전했다.

사진 제공_CJ ENM

박세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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