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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 비극과 한국가요 감성의 결합, 음악극 ‘햄릿 in the rain’1월 23일부터 2월 9일까지 나온씨어터

오는 1월 23일부터 2월 9일까지 극단 떼아뜨르 봄날의 ‘햄릿 in the rain’이 무대에 오른다. 작품은 2019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 중장기지원사업 선정작으로 나온씨어터에서 3주간 공연된다.

‘햄릿 in the rain’은 원작의 줄거리와 대사를 최대한 온전하고 충실하게 살려낸, 서사와 언어의 참맛에 가장 가까운 작품이다. 단체의 지난 공연들이 스토리는 짚어가되 서사보다는 말과 움직임, 연주, 노래로 자유롭게 감각적으로 극화하는 형식이었다면 이번 공연은 서사와 말의 깊이에 집중한다. 대사와 배우들의 ‘목소리’에 집중하여 간결하고 속도감 있게 서사가 진행되는 동시에 함축적인 움직임과 마임, 노래들이 더해지며 독창적이고 고유한 맛을 지닌 새로운 ‘햄릿’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한국가요가 녹아든 신개념 주크박스 음악극이기도 하다. ‘초우’(작사/작곡 박춘석), ‘달에게’(작사 김미선/ 작곡 황은미), ‘장미’(작사 김미선/ 작곡 이정선), ‘터질거에요’(작사/작곡 강석우)등 낯선 듯 친숙한 15곡의 노래들이 라이브반주와 함께 펼쳐진다. 음악들은 셰익스피어 비극의 서사적 깊이를 한국의 서정적 감성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작품 속에서 한국가요들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원작의 비극적 정서를 풍부하게 극대화시킨다. 

음악극 ‘햄릿 in the rain’은 1월 23일부터 2월 9일까지 나온씨어터에서 월요일을 제외하고 설 연휴기간에도 쉬는 날 없이 공연된다. 토, 일, 공휴일(설연휴 24일-26일)은 모두 오후 4시에 공연한다.

박세은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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