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빅 피쉬’가 2020년 토크 콘서트로 관객을 만난다.

오는 1월 3일 오후 7시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에서 뮤지컬 ‘빅 피쉬’ 토크 콘서트가 개최된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2020년 별마당 도서관의 첫 명사 초청 특강으로 의미가 있다. 오프닝을 여는 넘버 ‘네 이야기의 주인공이 돼 봐!’에서 착안한 타이틀을 주제로 20여 년간 소설부터 영화, 뮤지컬까지 다양한 콘텐츠로 재탄생 되어온 작품의 매력과 비하인드를 나눌 예정이다.

이날 토크 콘서트에는 뮤지컬 배우 남경주와 영화 전문지 씨네21의 전 편집장 주성철 영화평론가가 함께한다. 남경주는 낭만적인 허풍쟁이 ‘에드워드’ 역으로 열연하고 있으며,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배우로서 끊임없이 새로운 이야기를 펼쳐내고 있는 배우다. 이들은 1988년 출간된 다니엘 월러스의 원작 소설과 2003년 제작된 팀 버튼 감독의 동명의 영화, 그리고 2019년 한국에서 성공적인 초연의 막을 올린 뮤지컬까지 이야기가 지닌 힘과 일상 속에서 웃음과 판타지가 필요한 이유에 대해 다양하고 깊은 대화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토크 콘서트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별마당 도서관의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살펴볼 수 있다.

뮤지컬 ‘빅 피쉬’는 허풍쟁이 아버지 ‘에드워드’와 아버지의 진실을 찾고자 하는 아들 ‘윌’을 통해 가족의 사랑과 인생의 진리를 찾아가는 과정을 환상적이고 감동적인 판타지로 그려내며 호평을 얻고 있다. 배우 남경주, 박호산, 손준호, 구원영, 김지우, 이창용, 김성철, 김환희가 출연한다. 공연은 2020년 2월 9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_CJ ENM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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